삼성SDS는 자사가 운영 지원하고 있는 삼성전자 영업 시스템이 12월 8일부로 3,000일 무장애 운영 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996년 9월 21일 영업시스템이 구축/운영된 이래 단 한번의 시스템 다운이나 장애없이 서비스를 지속해 왔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삼성전자의 영업시스템은 연간 수조원 규모인 삼성전자의 국내 판매 관련 주문, 배달, 수금 등 영업 및 물류 프로세스를 지원하는 ERP 시스템으로 일일 사용자수가 평균 1천500명이며, 지난 5년간 월 평균 트랜잭션이 3천500만건 정도에 달하는 대규모 시스템이다.

삼성 SDS 박종암 본부장은 "3,000일 무장애 운영 기록은 삼성 SDS의 효율적인 관리 경험에 IBM 유닉스 서버의 안정성이 잘 뒷받침해 준 결과이다. 지난 8년 3개월간 무장애를 기록했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비용 절감이나 생산성 향상 측면에서 적잖은 효과를 거두었다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권혁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