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창사 기념일은 2002년 8월 임시주총에서 민영 KT의 초대사장으로 이용경 사장이 취임한 이후로 KT가 민간기업으로 출범한지는 2년 4개월, 81년 한국전기통신공사가 출범한지는 23년째를 맞는 날이다.
100여 년 전 이 땅에 통신서비스가 처음 선보인 이래 전화 적체 해소를 위해 지난 1981년 12월 10일 한국전기통신공사로 출범한 KT는 세계에서 10번째로 전전자교환기 개발, 전화가입자 2천만명 돌파,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600만명 돌파 등 한국 통신사업의 발전에 큰 발자취를 남기며 숨가쁜 23년을 달려 왔다.
특히 KT는 지난 2002년 8월 민영화 이후 민간기업으로 다시 태어나기 위해 경영혁신, 기업문화개선, 인사혁신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변화하는 민영 KT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용경 KT 사장은 기념사에서 "아무리 좋은 회사라도 변화하지 않는다면 그 회사엔 장래가 없다"며 "KT의 당면 과제는 변화와 혁신을 가장 빠른 시간 안에 완성해 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석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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