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가치 높은 대표적 초우량 IT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난다
상태바
기업 가치 높은 대표적 초우량 IT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난다
  • 승인 2004.12.01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디어윌그룹(생활정보신문 벼룩시장)의 IT 계열사로서, 지난 10여년 동안 SI/SM을 토대로 성장을 지속해온 미디어윌테크놀로지가 계열사 중심의 매출 구조에서 탈피, 국내외 주요 솔루션 업체와 총판 계약을 체결하고 채널 마케팅 전문업체의 리더를 표방하고 나섰다.

미디어윌테크놀로지는 SSL VPN 전문업체인 아벤테일 및 무선 보안 업체인 블루소켓, 웹 개발 툴 업체인 아이비리더스와 총판 계약을 한데 이어 데이터센터 관리 솔루션 업체인 싸이클라이드의 CCP(싸이클라이드 인증 파트너)를 획득했다. 또한 엔터프라이즈용 문서 편집 및 보안, X-인터넷, 서버 자동 관리 솔루션 업체와 총판 계약을 앞두고 있는 등 국내외 우수한 솔루션의 라인업 추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수한 솔루션 확보와 강력한 파트너 지원 정책으로 채널 마케팅 전문업체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는 미디어윌테크놀로지는 미주지역에서 상용 서비스를 앞두고 있는 텔레매틱스 사업 등 그룹사 중심의 SI/SM업체가 아닌 국내외에서 인정받는 IT 전문업체로의 행보를 가속화하고 있다.
글·정용달 기자·ydjeong@datanet.co.kr
사진·김구룡 기자·photoi@datanet.co.kr

미디어윌(벼룩시장)의 전산실에서 출발, 1999년 미디어윌그룹의 시스템 개발 및 운영 서비스를 중심으로 설립된 웹트레인에서 올해 4월에 사명을 변경한 미디어윌테크놀로지(대표 김경연 www.mediawill-tech.com)는 그간의 SI/SM 및 웹 컨설팅의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 유수의 솔루션과 IT 기술을 발굴, 국내에 공급하는 채널 마케팅 전문업체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다.
이처럼 채널 마케팅 전문업체로 변신을 거듭하고 있는 미디어윌테크놀로지는 올해 그룹 계열사 중심의 매출 비중을 70% 이하로 축소하기 위해 해외 유수 솔루션 발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그 결과 아벤테일, 싸이클라이드, 블루소켓, 아이비리더스 등 각 분야에서 경쟁력 있는 국내외 업체의 공급권을 확보, 그룹 계열사가 아닌 KTF, 삼성, 남양알로에, 한일건설 등 외부 프로젝트를 수주해 성공적으로 구축하는 성과를 올렸다.

채널 마케팅 전문 기업 표방
특히 김경연 사장이 직접 진두지휘하고 있는 미국지사를 통해 패키지 소프트웨어, X-인터넷, 서버 프로비저닝 솔루션 등 현재 각 분야에서 시장을 리드하고 있는 전문업체와 국내 총판권을 확보하기 위해 막바지 협상중이다. 반대로 우수한 기술과 성능으로 글로벌 경쟁력은 충분히 갖췄으나 마케팅과 자본부족으로 해외 시장에 진출하지 못하고 있는 국내 벤처기업들의 솔루션을 수출하기 위한 협상도 해외업체와 협의 중이다.
사명 변경과 함께 채널 마케팅 전문 업체로 제 2 도약을 추진하고 있는 미디어윌테크놀로지의 주요 사업 영역은 국내외 주요 솔루션을 소싱하는 미국지사와 그룹내 정보시스템 구축을 위한 BSS(Business Support & Service)사업부, 대외적인 솔루션 사업을 추진하는 ESS(Enterprise Solution & System), 그리고 미주지역에서 현재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텔레매틱스 사업을 추진 중인 TSS(Technology Solution & System) 사업부로 나눌 수 있다.
제 2의 도약과 관련 이중식 전략 기획팀장은 “그룹사 중심의 경영과 조직으로는 한국의 대표적 IT기업으로 성장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기존의 조직, 경영 방식, 문화 등을 모두 버리고 새롭게 혁신적으로 바꾸고 있다”며 “모든 조직원이 초유량 IT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성장한다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의사 결정을 할 수 있는 탄력적인 조직 및 프로세스를 정착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룹사 중심에서 탈피 외부 시장 집중 공략
그룹 계열사 중심의 매출 구조에서 벗어나고 기업 가치를 높이기 위해 최근 조직 및 기업 문화 등에서 혁신을 꾀하고 있는 미디어윌테크놀로지는 채널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는 ESS사업부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개발과 자체 솔루션을 해외에 판매할 수 있는 TSS사업부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채널 마케팅 전문업체로 변신하는데 중심에 서있는 ESS사업부는 네트워킹, 보안, 모바일 중심의 컨설팅에서부터 미들웨어, 애플리케이션, 어플라이언스까지 통합된 토털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계약한 SSL VPN 전문업체인 아벤테일은 그룹사 외에도 기업의 시스템 및 네트워크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어디서든지 원하는 응용프로그램에 접근할 수 있는 장점을 기반으로 올해 들어 KTF, 남양알로에, 한일건설 등의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또한 고객의 데이터 센터내의 서버, 네트워크, 그리고 자동화 장비를 아웃오브밴드(Out of Band) 방식을 통해 원격관리할 수 있는 싸이클라이드 솔루션을 삼성테스코에 공급했다.
이밖에도 국내 기업으로서 웹 컴포넌트 기반 웹 개발 툴 및 프레임워크별 다양한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아이비리더스의 솔루션을 기반으로 삼성의 B2B 특·직판 프로젝트 및 신인사시스템과 서울지방항공청의 운항 및 비행정보 시스템, 그리고 한국전력연구원의 자산관리 시스템 등을 구축하는 성과를 올렸다.
향후 경영 전략 및 사업 방향에 대해 김규형 전략기획팀 이사는 “채널 마케팅 전문업체의 리더로 나아가기 위해 우수 솔루션 발굴 및 솔루션 영역별 전문 인력의 확보와 채널 파트너들간의 유기적 관계를 통한 최적의 파트너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며 “그룹 정보와 업무 경험을 기반으로 중·대형 SI 시장 참여와 소프트웨어 개발, 솔루션 및 하드웨어의 결합을 통한 효율 극대화를 꾀하고, 텔레매틱스, IP컨텍센터 등을 활용한 새로운 수익 사업 모델을 발굴하고 있다”고 밝혔다.

텔레매틱스 사업에 집중 투자
이와 같은 성과를 기반으로 채널 마케팅 전문업체로 거듭나기 위해 미디어윌테크놀로지는 새로운 솔루션 라인업 추가와 마케팅 및 채널 관련 전문인력을 모집 중에 있으며, 현재 인성정보, 필라테크, 이케이테크놀로지 등 7개 정도에 머물고 있는 채널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각 솔루션을 구매하기 전에 성능을 테스트하는 프로그램(TEST BED) 및 컨설팅, 유지보수에서부터 24시간 풀타임 기술 지원 및 서비스 등 고객 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밖에 ‘벤더-미디어윌테크놀로지-채널-고객’의 모든 주체들이 ‘윈-윈’할 수 있도록 교육, 마케팅, 영업, 인센티브 지원 등 강력한 파트너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
공격적인 채널 마케팅 사업 외에도 미디어테크놀로지는 자체 개발 솔루션과 미국 업체, 그리고 국내 솔루션 및 네트워크 업체 등과 협력, 미국의 일부 지역에서 텔레매틱스 사업을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
현재 100만달러 규모의 자회사 설립을 통해 준비중인 텔레매틱스 사업은 네비게이션 엔진, 센터솔루션, MAP & POI 등 다양한 IT솔루션이 망라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다. 특히 텔레매틱스 관련 POI 추출, DB화 및 표기 차별화 솔루션 기술을 현재 특허 출원한 상태이다. 또한 이 사업은 내년 3월에 시범 서비스와 5월 상용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된 국내외 전문업체와의 파트너 계약을 거의 완료한 상태다.

IT 노하우 ‘풍부’·재무구조 ‘튼튼’
높은 자기자본비율 및 낮은 부채율을 유지하고 있는 미디어윌테크놀로지는 2002년에 약 61억원, 2003년에 약 62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데 이어 올해 약 65억원(9월까지 약 37억원 매출)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올해 전체 매출액의 약 65억원 중에 그룹 정보서비스에서 약 45억원(70%), 나머지 약 20억원(30%)은 아벤테일, 싸이클라이드 등 채널 마케팅에서 달성할 계획이다.
김규형 전략기획팀 이사는 “미디어윌테크놀로지는 설립 이후 매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약 5% 정도의 부채율과 50억~60억원 현금, 올해 약 20억원의 당기 순이익을 기대할 정도로 견실한 재무 구조를 갖추고 있다”며 “그동안 축적된 IT 노하우와 튼튼한 재무구조로 국내에서의 성공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해 초우량 IT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또한 김 이사는 “네트워크, 패키지 소프트웨어, 보안 솔루션 중심의 채널 마케팅, 그룹 계열사 중심의 SI/SM, 그리고 글로벌하게 추진 중인 텔레매틱스 사업을 중심으로 2007년에는 임직원 100명에 매출 250억원, 당기 순이익 50억원을, 그리고 2010년에는 임직원 150명, 매출 500억원, 당기 순이익 100억원에 이르는 건실한 IT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디어윌테크놀로지는 전략정보시스템에 입각한 핵심 역량 확보와 신규 사업 아이템 및 비즈니스 모델의 선택과 집중을 통해 미디어윌 그룹의 내부적인 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는 솔루션 사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전 사업 부분의 총 매출을 2007년에는 250억원을 달성해 기업의 공개를 추진할 예정이다.

I·N·T·E·R·V·I·E·W

김규형 전략기획팀 이사

채널 마케팅 전문업체 리더로 성공 ‘자신’

외부 고객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았는데.
1994년 미디어윌(생활정보신문 벼룩시장)의 전산실에서 출발, 그룹 계열사의 SI/SM 사업을 전개하기 위해 1999년에 웹트레인으로 설립돼 올 5월에 미디어윌테크놀로지로 사명을 변경했다.
현재는 채널 마케팅 전문업체의 리더를 표방하고 아벤테일, 싸이클라이드, 블루소켓, 아이비리더스 등 다양한 국내외 우수한 업체와 국내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그룹 계열사 외에 다양한 고객에게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또한 미국지사를 통해 우수한 솔루션을 발굴, 라인업을 추가하고 있으며, 자체 개발한 솔루션을 중심으로 미주지역에서 텔레매틱스 사업을 펼치고 있다.

올해 사업 평가 및 장기 비전은.
올해 채널 마케팅 전문 업체를 표방한 이후 제품군이 다양하게 라인업됐으며, 이를 계기로 외부 시장에서 우리의 풍부한 IT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국내에 공급 계약한 해외 우수한 솔루션을 다양한 사이트에 공급, 그룹사 중심의 매출 구조에서 탈피한 것이 큰 성과다. 또한 지금 미주지역에서 진행 중인 텔레매틱스 사업도 많은 진척이 이뤄지고 있다. 따라서 올해 약 65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으며, 이중에 약 30%인 20억원은 외부 사이트에서 달성할 계획이다.
올해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해외 유수의 유망 IT 기술 및 솔루션을 발굴해 국내에 공급하는 채널 마케팅 사업을 집중 육성, 이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다. 또한 자체 기술 개발을 통해 특화된 분야에서 품질 및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통할 수 있는 초우량 IT 솔루션 전문기업으로의 성장을 자신하고 있다.

그룹 계열사 매출 비중 탈피 전략은.
그룹 계열사 정보화는 핵심 사업으로 당연히 소홀히 할 수는 없다. 따라서 시스템, 조직적 안정화를 추구하면서 핵심 서비스 이외의 항목은 적정한 수준의 아웃소싱 활용과 일부 인력의 솔루션 사업 영역으로 재배치 및 전문가로 육성, 외부 SI/컨설팅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경쟁력 있는 다양한 솔루션의 확보와 솔루션별 판매 조직, 파트너들의 체계적인 지원, 그리고 전사적인 홍보 및 마케팅에 조직적, 재정적 투자를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