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달라스에서 개최된 정보통신국제회의인 글로브콤(GlOBECOM)에서 IEEE는 2005년 세계 정보통신산업을 이끌어갈 산업리더상 수상자로 삼성전자 이기태 사장을 선정한 것.
IEEE 산업리더상은 통신장비·단말기·서비스 개발에 공헌이 있거나 정보통신 기술 확산에 주도적인 역할을 통해 세계 정보통신산업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대표적 인물 한 명에게 주어지며, 정보통신분야의 노벨상으로 불릴 정도로 권위가 있다.
이기태 사장은 "무선통신 기술이 우리 생활을 진보시키는 핵심이 될 것이라는 확고한 신념으로 통신 산업과 기술 발전을 위해 평생을 바쳐 온 것이 수상의 영광을 가져다줬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 정보통신 산업과 인류 생활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2001년 처음 제정된 이 상의 역대 수상자는 모두 4명으로 NTT도코모의 게이지 다치카와 회장, 시스코의 존 챔버스 회장, 노키아의 요르마 올릴라 회장, 퀄컴의 어윈 제이콥스회장 등이다. <강석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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