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측은 “2004년 이동통신시장은 ▲번호이동제 실시 ▲요금인하 ▲영업정지 등의 압박요인과 더불어 시장포화 및 침체된 경기로 인해 전체적으로 7.9%의 가입자 성장에 그친 데 반해 LG텔레콤은 무려 20%가 넘는 성장을 이뤄냈다”며 “LG텔레콤은 2004년 상반기 신규가입자 시장점유율에서도 이통 3사 중 가장 우수한 실적을 거두며 시장을 주도했고, 번호이동을 통해 지속적으로 우량고객을 유입시키며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했다”고 자평했다.
LG텔레콤은 내년 초 시작되는 번호이동 완전개방에 적극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뱅크온과 더불어 최근 출시한 뮤직온(MusicON)의 차별적 혜택을 강조하고 고객이 필요로하는 서비스를 차례로 출시하면서 고객 만족도를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요금제에 있어서도 개인 통화패턴에 맞는 새롭고 저렴한 요금제를 계속 개발함으로써 LG텔레콤이 우위에 있는 요금 리더십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장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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