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美 PTT폰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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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美 PTT폰 시장 진출
  • [dataNet] 강석오 기자
  • 승인 2004.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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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국내업계 처음으로 미국 PTT(Push-To-Talk)폰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PTT란 한 사람이 여러 사람에게 동시에 메시지를 보내거나 받을 수 있는 기능으로, 일반적으로 무전기 기능(Walkie-Talkie)이라고 불린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미국에서 출시하는 PTT폰(SPH-A760)은 막대 형태이던 기존 무전기와는 달리 폴더형인 점이 특징으로 폴더 앞면에는 PTT용 마이크와 스피커, 측면에는 PTT용 버튼이 있어, 폴더를 열지 않고도 일반 무전기와 같은 방법으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스프린트 공급에 이어 PTT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른 사업자에게도 다양한 PTT폰을 공급, 소비자 선택의 폭을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PTT폰 시장 규모는 올해 1천330만대로 휴대폰 전체시장의 2.6% 수준이지만, 성숙기에 접어드는 2008년에는 8천770만대로 휴대폰 전체 시장의 12.4%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강석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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