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전자거래위원회 위원 등 태국 정보보호 관계자 9명은 지난 29, 30일 양일간 KISA를 방문, 전자상거래 운영체계에 관한 실무교육을 받았다. 태국은 이에 앞서 지난달 1일에는 NECTEC(국가전자컴퓨터기술센터)․법무부․경찰청 소속 40명으로 구성된 대규모 정보보호 방문단을 파견, KISA와 경찰청을 잇따라 방문하고 우리나라의 정보보호 현황과 협력관계를 다진 바 있다. 베트남은 올해 1월 과기부 IT시큐리티위원회의 정보보호전문가 6명이 KISA를 찾아 우리나라의 정보보호체계를 벤치마킹한데 이어 KISA의 전문요원 파견을 요청해 온 바 있다.
또한 올해 4월 8일에는 파키스탄 정보통신부 관계자 3명이 KISA를 방문했으며 지난 7월에는 코스타리카 지역생산성센터의 전문가 6명이, 10월에는 브라질 ITI(국가기술정보원) 관계자 10여명, 12월에는 말레이시아 정보통신부 국장 등 3명이 우리나라를 방문해 정보보호현황을 시찰하고 돌아가는 등 해외시찰단의 방문이 잇따르고 있다는 것.
KISA 송철복 부장은 “올해 들어 우리나라의 정보보호 기술과 운영 방식 등을 문의하고 이를 교육해 달라는 요청이 개도국들로부터 쇄도하고 있다” 며 “이는 전세계적으로 정보보호가 갈수록 중요시되고 있는 가운데 개도국들이 우리나라의 정보보호 체계를 벤치마킹 대상으로 삼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장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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