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공군은 마이크로소프트와 소프트웨어 및 지원 서비스와 관련해 다년간 EA(Enterprise Agreement; 기업 계약) 협정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마이크로소프트는 핵심적인 서버 소프트웨어, 유지 보수 및 업그레이드 지원 등을 제공할 예정이며, 델은 美 공군에 윈도 및 오피스 소프트웨어 라이선스가 체결된 52만5천여대 이상의 마이크로소프트 데스크톱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는 단일 규모로서는 세계 최대의 엔터프라이즈 수준의 마이크로소프트 EA 도입 계약이다.

美 공군은 원 에어포스, 원 네트웍 (One Air Force, One Network) 정책의 일부분으로 이번 마이크로소프트와의 EA 협정을 도입, 프로세스는 단순하면서도 엄격한 사이버 보안 확보, 시기 적절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배포, 엔터프라이즈 컨피규레이션 관리 등을 목표로 했다. 이번 양사의 EA 협정 체결은 향후 6년간에 걸쳐 미화 5억 달러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협력 협정을 기반으로 지원되는 다른 핵심 서버 소프트웨어로는 마이크로소프트 윈도 서버 2003, 마이크로소프트 익스체인지 서버, 마이크로소프트 시스템 매니지먼트 서버, 마이크로소프트 SQL 서버,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셰어포인트 포털 서버 등이다. <이재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