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신제품들은 IEEE 802.11a와 IEEE 802.11g를 위한 5GHz 및 2.4GHz 주파수를 동시에 지원해, 기존 세대 제품보다 훨씬 더 장거리에서 대역폭 합계로 108Mbps에 이르는 속도를 제공한다. 이 AP 제품들은 무선랜을 위해 정의된 가장 강력한 보안 알고리즘인 AES (Advanced Encryption Standard)를 이용해 IEEE 802.11i 보안 표준과 WPA2 규격을 만족시키며 타 업체의 무선랜 디바이스와의 상호운용성(interoperability)을 보장한다. 또한 SSL (Secure Socket Layer)를 지원하기 때문에, 웹 브라우저 상에서 최적의 보안 관리가 가능하다.
한편 시스코의 글로벌 제휴 파트너인 인텔이 시스코의 컴퍼터블 익스텐션(Compatible Extentions) 버전 3.0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시스코는 좀 더 포괄적인 무선랜 보안을 위해 무선랜 보안의 리더인 에어디펜스(AirDefense)의 무선 침입 탐지 시스템(IDS) 기술을 시스코 스완 프레임워크에 통합, RF 환경 정보를 에어디펜스 서버에 보내 자동적인 위협 방지가 가능하도록 했다. 또 시스코웍스 WLSE(Wireless LAN Solution Engine)를 통해 에어디펜스 서버에 접속할 수 있기 때문에 하나의 콘솔에서 무선랜 관리와 침입 탐지가 이뤄지는 것도 특징이다.
시스코 시스템즈 코리아의 김민세 차장은 “시스코는 인텔이나 에어디펜스와 같은 업계 리더와의 제품 개발과 파트너쉽을 통해 스완 프레임워크를 확장함으로써, 엔터프라이즈 무선랜 고객의 요구에 맞는 보안과 성능을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도 이러한 혁신적이고 발전적인 파트너쉽을 통해 시스코가 유선과 무선 연결성의 통합을 주도하면서 그동안 쌓아온 리더쉽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