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프로비져닝(Provisioning) 시스템이 IP 기반인데 반해 에스넷이 개발한 `MePS`는 이더넷, SDH 환경에서 운용되는 시스템으로 MSPP의 다양한 서비스를 가능하게 하며 프로비져닝 시스템의 운용 범위를 대폭 확대한 것이 특징.
이를 통해 하나의 장비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는 네트워크 플랫폼, 고객들의 자본비용(CAPEX)과 운용비용(OPEX) 절감, 신규 서비스의 빠른 수용과 함께 서비스 스케줄링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는 한편 워크플로우 기반의 관리 솔루션으로 서비스 청약에 대한 프로세스 관리와 망 관리를 통일된 체계로 운영할 수 있다.
MePS는 엔드 투 엔드 프로비져닝 기능을 하는 MePS-PS와 웹을 통해 가입자가 직접 서비스를 신청/변경/해지 및 해당 서비스에 대한 통계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는 MePS-CNM으로 구성돼 있다.
에스넷 박효대 사장은 "MePS를 통해 차세대 네트워크 서비스가 통합과 융합으로 압축되면서 요구되는 다양한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게 됐다"며 "KT의 MSPP망 BoD(Bandwidth On Demand) 시범서비스를 위한 서비스 운용 관리 시스템을 수주한 가운데 향후 통신사업자의 서비스-운용 관리시스템(OSS) 활성화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석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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