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픽스(BigFix)의 자동패치관리솔루션인 `BES(BigFix Enterprise Suite)`를 국내에 공급하는 엑스퍼넷(대표 이종경 www.expernet.co.kr)은 `BES 5.0` 버전을 미국과 동시에 국내시장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5.0 버전에서는 대규모 분산네트워크 환경에 최적화된 자동패치관리 기능의 강화와 더불어 보안에 필수적인 환경설정 및 시스템 관리 기능을 추가함으로써 더욱 강력한 기업 보안 환경 구성이 가능하다는 것이 엑스퍼넷 측의 설명이다. 또한 고객이 자사환경에 특화된 패치를 제작하거나 어플리케이션을 배포하는 등의 기능을 손쉽게 수행할 수 있는 다양한 마법사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공급사에 의존하지 않고서도 자체적인 기능 추가와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2004년을 패치관리솔루션의 저변 확대에 목표를 두었던 엑스퍼넷은 프루덴셜투자증권, 옥션, 삼보컴퓨터, 셀트리온, iMBC 등 주요 기업과 대학에 제품을 공급함으로써 예상보다 빨리 국내시장에서 선두업체로써의 입지를 굳혔다고 평가하고, 패치관리솔루션 시장의 확대가 예상되는 2005년에는 선두업체로써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엑스퍼넷 김경우 전략기획팀장은 "기능과 성능에서 BES는 경쟁 제품에 비해 두세 단계 앞서있으며 5.0 버전에서는 한글 지원이 대폭 강화됐다"며 "이에 내년에 대비한 기술인력 확충까지 이미 마무리해 성장이 예상되는 패치관리솔루션 시장에서 더욱 공세를 강화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장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