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코리아(대표 김명찬 www.intel.com/kr)는 전세계 배급망을 통해 BTX(Balanced Technology Extended) 제품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BTX 폼팩터(From Factor)를 통해 관련 업체들은 차세대 PC시스템 디자인과 함께 방열 기능, 시스템 크기 및 모양, 음향 등을 보다 조화롭게 개발 할 수 있게 됐다. BTX 폼팩터는 디지털 홈과 사무실에서 필요한 데스크톱 PC를 만들기 위한 혁신적인 요소들을 모두 포함하고 있다.

BTX를 통해 보다 저소음으로 고성능 애플리케이션을 가동하는 동시에 확장 가능한 시스템 폼팩터을 갖추고 디지털 홈과 사무실에서 필요로 하는 저렴한 가격대에 공급이 가능한 플랫폼이 등장하게 됐다. BTX는 맞춤형 솔루션 또는 이전의 ATX 플랫폼에 비해 가격을 현저하게 절감시킨 표준 규격 부품의 사용을 통해 이 같은 성능을 구비하게 됐다.

인텔은 하이퍼스레딩(HT) 기술 기반 인텔 펜티엄4 프로세서 530J, 550J, 560J 등 BTX 호환 방열 솔루션을 가진 프로세서를 포함해 BTX에 기반한 빌딩 블록을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디지털 홈과 디지털 사무실에 각각 적용되는 2가지 구조를 갖춘 인텔 915G 익스프레스 칩셋이 장착된 마이크로 BTX 마더보드인 인텔 데스크톱 보드 D915GMH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인텔 빌 커비(Bill Kirby) 데스크톱 제품그룹 플랫폼 마케팅 디렉터는 "기술진화에 따라 ATX가 다루기 어려운 새로운 과제들이 발생하고 있다"며 "ATX 플랫폼의 이러한 문제점들을 개선하기 위해 BTX 폼팩터 규격이 개발됐으며, 곧 BTX 폼팩터가 ATX 폼팩터를 대체하고 산업표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석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