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코리아, 한국 은행들 바젤II 투자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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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P코리아, 한국 은행들 바젤II 투자 활발
  • [dataNet] 이재봉 기자
  • 승인 2004.11.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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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P코리아(대표 한의녕)는 아시안 뱅커 리서치와 공동으로 발표한 `아시아 은행의 리스크 관리 스페셜 리포트`를 통해 아태 지역 은행이 바젤 II 준비 과정에서 효율적 자본 관리 및 리스크 통제 체제 개선을 통해 수익성을 증대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한국의 은행이 다른 아시아 주요 국가 은행들에 비해 바젤II 준비나 관련 IT 프로젝트에 보다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리포트는 SAP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 은행의 효과적 경영, 리스크 완화 및 기업지배구조 확립을 위한 핵심성공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전문 금융 조사연구 기관인 아시안 뱅커 리서치와 공동으로 진행한 조사 결과이며. 올해의 연구 대상은 300개의 표본 중 바젤 II 준비를 위해 실질적인 시스템 구현 프로젝트에 착수한 5개국(한국, 호주, 홍콩, 싱가폴, 말레이시아)의 20개 은행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특히 조사 5개국 중 한국의 은행 임원들이 관리 접근법을 포함해 리스크 감수와 관련, 다른 국가의 은행 임원들보다 적극적이었으며 관련 IT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 의지도 확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스크를 감수하려는 경영진의 의지는 각 은행의 리스크 관리 책임자에 대한 강력한 지원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는데, 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의 최고리스크책임자(CRO)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와 같은 사실이 확인됐다.

한국 내 은행의 최고리스크책임자들은 경영진의 관심뿐 아니라 바젤 II 관련 프로젝트에 대한 이들의 투자 지원까지 이미 확보한 것으로 밝혀져 한국의 은행이 리스크 관리 및 바젤 II 준비에 많은 자원을 투입하고 있음이 밝혀졌다. <이재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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