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엠씨테크(대표 이기춘 www.emctech.net)는 일본 히타치케이블사로부터(대표 사또 노리오 www.hitachi-cable.co.jp)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엠씨테크의 이기춘 사장은 이엠씨테크는 이번 투자유치를 계기로 국제적으로의 도약을 도모함과 동시에 내수시장에서 유무선 네트웍 장비의 대중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며 또한 전문인력과 우수한 영업인력을 대거 확보하여 축적된 연구기술과 유무선장비의 전문업체로서 최고기업으로 재탄생을 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번 투자에 중요한 역할을 했던 일본 히타치 헨미 토모히사 센터장은 "이엠씨테크의 차별화된 핵심기술과 그것을 기반으로 하여 수익창출이 가능한 사업내용이 히타치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아 투자가 이루어 졌으며 앞으로 좋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투자유치는 단순한 자금투자 차원을 넘어 전세계 히타치 지점과 계열사의 채널을 통하여 이엠씨테크의 기술과 제품을 판매 할 수 있는 동시에 A/S까지 제공 할 수 있어 국내 벤처제품이 해외진출에서 겪고 있는 브랜드와 A/S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해외시장 확대에 큰 의미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997년에 설립된 이엠씨테크는 차량용 위성방송 수신 안테나, VSAT 시스템, Ka밴드 수신 위성 통신 장비 및 무선랜 장비와 브릿지, 안테나등을 개발/생산해 오고 있으며, KT 넷스팟 등 국내 ISP 사업자에 무선랜 안테나를 공급해오고 있다. <장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