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솔루션은 VoIP 단말이 NAT(Network Address Translation) 기반의 사설망에 설치될 때 착발신이 자유롭게 이루어지지 않는 VoIP 프로토콜의 한계를 해결해 주는 것으로, 대부분의 사무실 환경에서 사용하고 있는 IP 공유기를 활용한 사설망에서 VoIP 단말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클립컴의 안재우 연구소장은 "VoIP 단말 제품의 보급에 가장 큰 걸림돌이 되었던 VoIP의 사설망 통과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특히 IP 공유기를 널리 사용하고 있는 국내의 사무실 환경에 인터넷 전화의 편리함과 경제성을 보급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클립컴의 VoIP 사설망 통과 솔루션은 대칭 및 비대칭 IP 공유기에 대하여 모두 적용가능하며, 연동성과 안정성이 검증된 서버와 단말을 동시에 제공하는 토털 솔루션이므로 그 도입에 부담이 매우 적다"라고 밝혔다.
클립컴의 VoIP 사설망 통과 솔루션은 공인망에 설치되어 시그널링과 미디어의 중계를 담당하는 서버 `NTS-1000` 및 그 서버와 통신하기 위한 알고리즘이 탑재된 유무선 VoIP 단말로 구성된다. 특히 NTS-1000은 일반 사무용 PC급의 플랫폼을 사용하여도 동시에 500호 이상의 미디어 중계가 가능할 뿐 아니라, 비대칭형 IP 공유기가 사용된 사설 네트워크인 경우에는 자동적으로 미디어 중계를 하지 않도록 함으로써 동시 10,000호 이상의 처리가 가능하게 되어 뛰어난 성능과 경제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 <장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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