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코텍, 인도·러시아·브라질에 생산 기지 구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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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코텍, 인도·러시아·브라질에 생산 기지 구축 추진
  • [dataNet] 장윤정 기자
  • 승인 2004.11.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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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코텍(www.elcoteq.com)이 이동 통신 장비, 휴대폰 등 통신·IT 산업의 거대 시장으로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는 인도, 러시아, 브라질에 임가공 생산 서비스(EMS)를 제공하는 생산 기지를 구축한다고 발표했다.

핀란드에 본사가 있는 엘코텍은 유무선 전자통신 분야에서 손꼽히는 임가공 생산 서비스(EMS) 제공 기업으로, 현재 중국, 유럽 및 북미 지역 등에 생산 기지를 보유하고 있다. 엘코텍은 인도, 브라질, 러시아의 3개 생산 기지 추가 구축을 통해 보다 강화된 임가공 생산 서비스(EMS)를 제공하고, 서비스 제공 지역을 다양화해 아시아와 동구권, 라틴 아메리카 지역의 잠재 고객을 확보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엘코텍 코리아의 예수철 지사장은 “인도의 통신 시장은 1997년 이후 매우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다”며, “엘코텍 인도를 포함한 브라질, 러시아 등의 생산 기지를 활용한다면, 휴대폰과 관련 통신 인프라 및 IT제품의 수출을 추진 중인 한국 기업들은 완제품 수출에 따른 무역 장벽의 극복과 현지 생산을 통한 생산 원가 절감 등으로 경쟁력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엘코텍은 러시아 상떼스부르그에 1만4천700 평방미터 규모의 생산 기지를 내년 가을까지 확장 구축하고, 여러 유형의 인프라 장비 및 이동 통신용 단말기를 생산할 예정이다. 또한, 엘코텍이 100% 출자한 브라질 마나우스 생산기지는 천,500 평방미터 규모로 이동 통신용 단말기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장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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