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대회에 참여한 KT 임직원들은 달리는 거리에 따라 10Km는 1만원, 풀코스는 4만원까지 자율적으로 기부해 모두 1천200여 만원의 성금을 모았다. 이 성금은 대회시작 전 잠실종합운동장에서 한국ALS(근위축성측삭경화증)협회 이광우 회장(서울대 의과대학 신경과 교수)에게 전달됐다.
KT 홍보실 김상춘 사회공헌팀장은 “루게릭병은 아직 치료법이 밝혀지지 않은 희귀병으로 국내에선 1,500여 명의 환자들이 육체적, 경제적으로 고통받고 있다”며 “루게릭병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을 불러일으켜 보다 많은 도움의 손길이 전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올해에도 행사를 계획했다”고 말했다. <장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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