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FID 활성화 위한 초소형·초저가 태그 개발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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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FID 활성화 위한 초소형·초저가 태그 개발 활발
  • [dataNet] 이재봉 기자
  • 승인 2004.11.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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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FID 시스템은 무선 접속 방식에 의해 상호유도(Inductively Coupled) 및 전자기파(Electromagnetic Wave) 방식으로 나눠집니다.

상호유도 방식은 1m 이내의 근거리에서, 전자기파 방식은 3∼10m의 중장거리용을 개발돼 사용되고 있답니다. 또한 상호유도 방식은 코일 안테나를 사용하고 태그의 IC 칩을 동작시키기 위해 필요한 에너지는 리더기로부터 공급받는 수동형입니다.

이에 비해 전자기파 방식은 고주파 안테나를 이용해 태그와 무선접속으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합니다. 전자기파 방식의 IC 칩을 구동시키기 위해서는 리더기로부터 충분한 전력을 공급받아야 하는데 리더기와 칩 사이 거리가 멀어질수록 전력 수급의 문제가 발생해 자체에 전지를 포함하는 경우가 나타납니다.

현재 RFID와 관련된 하드웨어 업체들의 관심은 초소형, 초저가의 태그를 구현하기 위한 기술개발에 집중하고 있답니다.

최소화를 위해서 나노기술을 이용한 칩 개발이 진행되고 있으며 하나의 칩 안에 CPU, 메모리, 프로세서, RF, DSP 회로 등을 집어넣기 위한 기술 개발이 진행중입니다. 한편, 현재 개발된 초저가 태그는 인피니온에서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폴리머 반도체를 통한 플라스틱 프랜지스터, 미국 인코다(Inkoda)가 개발한 무칩(Chipless) 태그(종이나 플라스틱에 얇은 금속 파이버를 내재해 전파의 투과와 산란을 만들어 내어 고유한 식별이 가능한 1센트 태그), 표면탄성파를 이용해 무선센서와 RFID를 결합한 SAW(Surface Acoustic Wave) 태그 등이 있습니다.

RFID 태그는 전원 공급의 유무에 따라서 전원이 필요한 액티브(Active) 형과 직접적인 전원 공급없이 리더기의 전자기장에 의해 작동하는 패시브(Passive) 형으로 구분됩니다. 액티브 태그는 리더기의 전력 소모를 줄이면서 인식거리를 확대할 수 있지만 적당한 전원을 수시로 공급하기 위한 장치기 필요하기 때문에 작동하는 기간이 짧고 패시브 태그에 비해 고가입니다.

반면 패시브 태그는 가볍고 가격이 저렴하면서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리더기에 더 많은 전력을 공급해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재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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