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브랜드’ 전략으로 중견 제조업 적극 공략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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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브랜드’ 전략으로 중견 제조업 적극 공략할 것
  • 승인 2004.11.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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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SSA글로벌은 SSA ERP LN(바안 ERP)을 중심으로 한 원브랜드 전략을 발표했다. 이는 SSA글로벌이 그동안 인수 합병한 기업의 제품과 기술을 하나로 통합한다는 것이다. 원브랜드 전략의 핵심 브레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영진 부장을 만났다.
글·이재봉 기자·jblee@datanet.co.kr
사진·김구룡 기자·photoi@datanet.co.kr

SSA글로벌은 ERP 솔루션인 SSA BPCS와 SSA 바안(Baan)을 기반으로 솔루션 기업을 적극인수해 확장형 ERP 솔루션의 라인업을 완료, 고객의 요구에 부합하기 위한 최적의 솔루션 제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는 중견, 중소기업 솔루션 토털 제공자로 거듭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채널 보강과 마케팅 강화에 전력하고 있다.

3년내 통합 제품 선보일 것
SSA 원브랜드 전략에 대해 김영진 부장은 “현재 ERP 제품과 확장형 ERP 제품들을 ERP LN과 ERP LX의 제품군으로 구분해 점진적으로 통합해 가면서 향후 3년 안에 단일 솔루션으로 선보인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SSA글로벌의 제품 전략은 ‘집중-통합-최상-확대’로 인수 합병을 통해 확보한 제조업체에 특화된 솔루션 라인업을 통합함으로써 최고의 기술이 녹아있는 제품을 고객에게 전달해 해당 고객의 IT 환경을 더욱 유연하게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원브랜드 전략의 핵심 솔루션은 ERP LN이다. ERP LN은 SSA글로벌이 지속적인 인수합병 이후 처음으로 출시한 통합 솔루션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 제품은 계획 및 생산에서 창고관리 및 회계에 이르기까지 개별 제조업체가 핵심적인 내부 프로세스 및 거래를 최적화하는데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또한 자동차, 항공 및 방위 산업의 높은 고객수요 관리와 전자, 기계 및 설비산업의 수익창출과 관련된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할 때 가장 적합한 솔루션이 될 수 있고 이를 통해 수직적 기능, 프로세스 관리 기능 및 지속적인 변화를 쉽게 수용할 수 있는 개방형 아키텍처 등을 포함한 핵심 가치를 실현할 수 있다.

산업별 특화된 마케팅 구사
이번에 발표한 원브랜드 전략과 관련해 김 부장은 “영업 채널을 새롭게 정비하고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LG히다찌와 삼양데이타시스템을 비롯한 기존 5개사에 새로운 채널 10개사를 추가, 채널 영업을 강화했다”며 “기존에 제품에 따라 구분됐던 채널 운영을 산업군별로 재편, 각 산업에 특화된 마케팅 전략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SSA글로벌은 국내 고객을 위해 오는 11월에 세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글로벌 클라이언트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며 행사에 본사 CEO가 방한해 국내 ERP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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