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계 매출의 경우, 7천91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7천302억원에 비해 크게 개선됐고, 분기별로는 1/4분기 2천595억원 2/4분기 2천614억원 3/4분기 2천704억원으로 3분기 연속 꾸준한 호조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매출증가로 3분기 연속 누계 영업이익이 1천10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321억원에 비해 243%나 급증했고, 누계 순이익은 333억원으로 흑자전환됐다.
데이콤은 이 같은 실적 호조세에 대해 인터넷데이터 및 e-Biz사업의 호조와 신규 사업인 정보화마을 사업의 매출 기여 데이콤의 자회사인 파워콤의 고품질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서비스 상품과 기술 경쟁력 향상 등이 주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전년 동기 대비 3/4분기 사업부문별 실적은, 인터넷데이터사업 매출이 대기업 및 공공기관의 고속인터넷 회선 수요 증가에 따른 보라넷, 국내전용회선, 초고속국가망사업의 활황으로 17% 증가한 1천269억원을, e-Biz사업은 83%와 67%의 높은 성장을 기록한 웹하드와 정보보호사업의 영향으로 19% 증가한 184억원을, 전화사업은 1% 감소한 1천157억원을 각각 달성했다.
이번 실적발표와 관련 데이콤은 "파워콤과의 시너지 창출 노력으로 사업의 수익성이 지속적으로 증가되고 있고, 재무구조도 점차 뚜렷하게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올해 연말 경영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장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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