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국의 슈퍼컴퓨터 개발 업체 및 유수의 연구 기관들이 참가해 슈퍼컴퓨터의 첨단 기술력과 활용사례를 발표하는 슈퍼컴퓨팅 2004에서 올해에는 KISTI 슈퍼컴퓨팅센터와 티아이엠시스템이 참가함으로써, 국내 슈퍼컴퓨터와 관련된 기술력과 경쟁력을 세계적으로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됐다.
국내 대표적인 슈퍼컴퓨팅 전문 연구기관인 KISTI 슈퍼컴퓨팅센터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실리콘그래픽스(대표 심풍식 www.sgi.co.kr)의 5대의 IR3 그래픽 파이프를 갖춘 오닉스3400과 5면 케이브 디스플래이를 이용해 지진파가 판테온 신전에 미치는 영향과, 도심의 시각공해가 행인에게 미치는 영향 등 두 가지 모델을 가시화해 발표 및 시연할 예정이다.
티아이엠시스템은 국내 자체 기술력으로 대용량 초고성능 메모리 DBMS인 P*타임을 개발한 기술집약접인 벤처기업으로서, 슈퍼컴퓨팅 2004에 SGI의 실버 파트너 자격으로 참가한다. 참고로 SGI의 슈퍼컴퓨팅 2004 골드 파트너는 인텔이다. <권혁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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