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카인터넷 관계자는 "작년까지 키보드 보안 시장은 20억 안팎의 작은 시장이었으나 전자거래법 개정에 따라 그 용도의 당위성이 배가되어 전자금융거래 뿐 아니라 전자상거래 및 일반 커뮤니티 사이트 등의 웹 환경 전반에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 시장 규모는 100억대 시장으로 커 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알려지진 않았지만 은행, 카드사, 보험사, 증권사 이외에도 온라인게임에도 이미 시장이 형성되어 있으며, 전자입찰 사이트나 웹 환경의 그룹웨어 등에도 널리 이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PC보안은 기존에 주류에 들지 못하던 틈새 시장이며, 중에서도 보안시장이 개방되어도 외산에 의해 시장을 잠식당하지 않을 수 있는 독보적인 틈새 시장이다. 향후 잉카인터넷은 PC보안에 더욱 주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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