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네트워크 환경 위한 제품군 완비 ‘시장 확대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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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네트워크 환경 위한 제품군 완비 ‘시장 확대 박차’
  • 승인 2004.11.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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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패킷은 최근 VoIP 분석 솔루션인 ‘이더픽 VX(EtherPeekVX)’를 발표하고 아시아 지역의 파트너 교육에 주력하고 있다. 한국, 일본, 중국, 호주 등 아시아 투어 중인 필립 쉐이드(Phillip D. Shade) 와일드패킷 수석 컨설턴트를 만나 와일드패킷의 향후 전략에 대해 들어봤다.
글·이재봉 기자·jblee@datanet.co.kr
사진·김구룡 기자·photoi@datanet.co.kr

네트워크 분석 솔루션인 스니퍼의 아성에 도전장을 던졌던 와일드패킷이 이제 본 게임에 돌입했다. 지난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한국이 480%라는 놀라운 성장률을 보여줬고 올해는 지난해보다 2배 성장을 자신하고 있어 네트워크 분석 시장에서의 리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그동안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했던 영업 전략을 엔터프라이즈 시장까지 확대, 올해 35억원의 매출 목표를 자신하고 있다.

엔터프라이즈 시장 공략 가속
최근 네트워크 트러블슈팅 및 분석 분야에서 올해 제품으로 선정되는 등 많은 부분에서 수상한 와일드패킷에 대해 필립 수석 컨설턴트는 “와일드패킷은 조직 규모가 작지만 네트워크 분석 기술에 집중, 경쟁사보다 빠르게 최신 기술을 제품화해 시장을 리드하고 있다”고 밝혔다.
와일드패킷은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한 솔루션에서부터 텔코 시장을 위한 제품 라인업까지 갖추고 시장 몰이에 나서고 있다. 이더픽 NX, 옴니큐브, 기가픽 NX, 그래버 제품군, 에어로픽 NX 그리고 이더픽 VX 등 랜, 왠, 기가 및 무선 네트워크 분석을 위한 제품을 갖추고 국내 브로드밴드 시장을 겨냥한 다양한 전략을 펼치고 있다.
미국 시장에서 지난 8월말까지 1개월 동안 펼쳐졌던 옴니큐브 마이그레이션 프로그램에서 퀄컴, 모토로라, 쓰리콤, 시스코, GAP 등 약 100여개 사이트를 고객으로 확보했고, 국내에서는 올해 말까지 프로그램을 지속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KT 및 하나로텔레콤 등의 통신업체와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등 삼성 계열사에 솔루션을 공급해 델코는 물론 엔터프라이즈 시장에 대한 전망도 밝게하고 있다.

통합 분석 솔루션 위해 제품 강화
구체적인 한국 시장 공략 전략에 대해 필립 쉐이드 수석컨설턴트는 “우선 지난해 에어로픽 제품에 이어 올해 이더픽 및 기가픽 VX 제품에 대한 현지화를 완성할 계획이다”며 “대학생 및 기업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쉽게 분석 툴에 접근할 수 있도록 온라인 교육을 오는 12월부터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 그는 “오는 11월중에는 네트워크 분석에 대한 다양한 정보 전달을 위한 한글 홈페이지 완성과 파트너들이 자사 홈페이지에서 와일드패킷 제품을 고객에게 잘 전달하는지를 평가해 수상하는 와일드패킷 어워드 프로그램을 내년 2월에 실시할 방침이다”라고 덧붙였다.
와일드패킷은 제품의 기능적인 면에서는 무선 및 데스크톱, 분석과 함께 모니터링 및 리포팅 기능이 강화되고 랜, 무선, 이더넷, 기가비트 등이 하나의 콘솔에서 분석 가능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통합한 어플라이언스 제품을 오는 11월에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12월에는 옴니큐브 데스크톱과 유무선 통합 분석 툴인 옴니큐브 매니지먼트 콘솔을 발표, 통합 매니지먼트 솔루션 업체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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