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이어 4/4분기 실적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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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바이어 4/4분기 실적 호조
  • [dataNet] 장윤정 기자
  • 승인 2004.11.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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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바이어(www.avaya.com)는 2004 회계연도 4/4분기(2004년 7월~9월) 결산 결과, 순이익 1억 달러, 주당 수익 21센트로 흑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어바이어는 이번 4/4분기 흑자로 7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 매출 또한 전년 동기 9억7천1백만 달러에서 11퍼센트 증가한 10억7천6백만 달러를 올려, 경기불황속에서도 견조한 성장을 기록했다.

어바이어는 이번 4/4분기에 제품판매가 전년 동기대비 14퍼센트 증가했으며, 엔터프라이즈 커뮤니케이션 사업부(ECG), 중소기업솔루션 사업부(SMBS), 서비스 사업부 등 전 사업부가 2분기 연속 수익을 거두었다고 밝혔다. 어바이어는 이러한 고른 실적호조와 영업마진 개선, 판매·관리비용 감소가 실적향상에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4/4분기 영업이익 또한, 전년 동기 7천만달러에서 1억1천9백만달러로 증가했다.

돈 피터슨 어바이어 회장 겸 CEO는 “이번 실적 발표는 지난 1년간 어바이어가 이룬 괄목할만한 사업실적 향상을 분명하게 보여주는 결과”라며, “IP 텔레포니 분야에서 어바이어의 마켓 리더십이 영업실적의 빠른 증가로 이어졌으며, 해외시장에서의 제품판매 실적 또한 전년 대비 두 자리수 성장을 기록, 성장모멘텀을 이어가는데 결정적이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피터슨 회장은 “인도의 타타텔레콤 인수를 통한 아시아 시장 확대에 이어 최근 테노비스 인수로 어바이어가 유럽지역에서 시장점유율 3위로 올라서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어바이어는 4/4분기 실적과 함께 2004 회계연도(2003년10월-2004년9월) 실적도 함께 발표했다. 2004 회계연도 결산 결과, 어바이어는 40억6천9백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이는 2003 회계연도 매출 37억9천6백만 달러보다 7퍼센트 증가한 수치이다. 이와 함께 영업이익 구조 개선을 통해 주당 34센트의 손실을 기록했던 2003 회계연도와 비교해서 이번 2004 회계연도에는 주당 63센트의 높은 수익을 달성했다. <장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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