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IDC가 획득한 이번 인증은 분당 등 수도권과 전국 주요도시에 위치한 12개 IDC의 각종 시설물에 대해 시행되고 있는 안전관리와 출입통제 같은 물리적인 보안에 대한 내용뿐만 아니라 정보보호정책, 운영관리 등 관리, 기술적인 보안 부문을 포함하고 있다. 정보보호를 위한 주요 추진사항은 네트워크 장비의 이중화, 모든 정보자산에 등급 부여 및 등급에 따른 접근통제, 정보보호전담부서의 네트워크 장비와 서버에 대하여 주기적 취약점 취약점 점검, 고객정의 암호화 등이 있다.
KT는 이번 인증획득을 계기로 국내 최고의 정보보호 수준 유지와 침해사고 예방 및 사고 대응의 신속, 타당성을 객관적 입장에서 검증 받음으로서 IDC에 입주 예정인 기업들의 정보유출 및 손실에 대한 고민을 해소해 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박경석 IDC사업팀장은 “이번 인증 획득으로 KT IDC의 정보보호관리체계와 운영체계가 국내 최고 수준임을 대내외적으로 인정 받은 셈”이라며 “현재 정보보호 수준에 대한 불신으로 IDC 입주를 망설이는 고객층에 대해서는 정부 인증 취득으로 확신을 심어주게 됨에 따라 앞으로 경쟁사의 IDC와 차별성을 부각시켜 사업을 더욱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장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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