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맞춤형으로 승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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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맞춤형으로 승부하라
  • [dataNet] 이재봉 기자
  • 승인 2004.10.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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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IT 인프라관리 업체들이 나타나기 시작한 3년 전에는 당연히 국내 업체의 시장 점유율이 높지 않았습니다. 주로 해외 벤더가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실정이었고, MSP가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던 시기였습니다. 국내에서도 아이월드네트워킹과 케이디씨정보통신을 비롯한 몇몇 NI 업체들이 MSP 사업에 뛰어 들었지만 현재는 모두 사업을 포기한 상태입니다.

이처럼 다른 국가에서 혹은 경쟁 업체에서 하니깐 나도 하자라는 식의 사업 전개는 불을 보든 뻔한 결과를 낳습니다.

현재 토종 업체들이 보유하고 있는 솔루션으로는 해외 벤더와 정면 승부를 할 수 없다는 것은 누구나 인지하고 있는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토종 업체들은 어떻게 대응해야 할 것인가.

이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 국내 업체들은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해당 업체 관계자들의 공통된 의견은 "해외 벤더가 가지고 있는 제품도 국내 기업에 구축되어 운용되기 위해서는 커스터마이징이 필요합니다. 국내 업체들이 향후 시장 확보를 위해서는 자사의 솔루션에 국산화 즉, 한글화가 되어 있는 토종 솔루션으로 커스터마이징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단순 솔루션 공급이 아닌 고객이 원하는 바를 바로바로 제품화하고 고객에게 제공하는 능력은 다국적 기업보다 토정 기업들이 신속하다는 장점을 최대한 살리면서 통합 IT 인프라관리를 위한 다양한 기능과 기술을 확보해 간다면 그리고 단순 국내용 솔루션 개발이 아닌 해외시장 진출도 고려한다면 외산 솔루션과 비등한 경쟁을 펼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재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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