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시스템즈와 마이크로소프트는 각 사의 보안 및 네트워크 건전성 기술을 공유하고 통합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사의 이번 협력은 양사의 고객들이 증가하고 있는 위협 및 악의적인 소프트웨어의 공격에 보다 적극 대처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이번 양상의 협력을 통해 시스코시스템즈와 마이크로소프트가 각 사의 기술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게 됨에 따라 시스코 네트워크 어드미션 컨트롤(Cisco Network Admissions Control, NAC) 및 마이크로소프트 네트워크 액세스 프로텍션(Microsoft Network Access Protection, NAP)에 대한 솔루션 호환성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NAC와 NAP는 네트워크 리소스에 접근할 때 엔드포인트 보안 및 건전성 규정 준수를 제공하기 위한 각 사의 접근법이다.

양사는 NAC와 NAP 솔루션을 발전시켜 고객들에게 제공함과 동시에 아키텍처간의 상호운용성 확보에 대해서도 노력할 예정이다. 이러한 협력은 고객들로 하여금 시스코 네트워크 인프라의 임베디드된 보안 기능을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에 통합할 수 있도록 한다. 따라서 양사의 솔루션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하나의 통합된 솔루션을 도입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양사는 네트워크 관리 및 액세스 조절에 대한 보다 광범위한 시장 도입을 촉진하기 위해 네트웍 관리 및 액세스 조절에 대한 산업표준 제정에 공동 노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재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