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시스코, 보안 전략 파트너십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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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시스코, 보안 전략 파트너십 체결
  • [dataNet] 장윤정 기자
  • 승인 2004.10.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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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연구소(www.ahnlab.com)는 인터넷 네트워킹의 선두기업 시스코 시스템즈(www.cisco.com)와 파트너십을 맺고 시스코가 추진하고 있는 네트워크 허가 통제 프로그램인 NAC(Network Admission Control)에 동참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NAC 솔루션은 클라이언트 PC에 설치되어 있는 안티바이러스 솔루션과 시스코의 지능형 네트워크 장비가 결합돼 웜, 바이러스 등의 악성 코드에 감염된 클라이언트 PC가 네트워크에 접속하는 것을 즉각 차단함으로써 네트워크를 효과적으로 보호하는 보안 기술이다. 고객이 NAC 솔루션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시스코와 제휴한 보안 업체의 안티바이러스 제품이 클라이언트 PC에 설치돼 있어야 한다.

안철수연구소는 "아시아권 보안 기업으로는 최초로 시스코와 보안 전략 파트너십을 체결함으로써 글로벌 보안기업으로서의 영향력과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이미 맥아피(McAfee), 시만텍(Symantec), 트렌드 마이크로(Trend Micro), IBM 등 4개 글로벌 보안업체들과 파트너십을 맺은 바 있는 시스코 역시 안철수연구소와의 제휴를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 보안 전략 완성에 한걸음 더 다가가게 됐다"고 이번 제휴의 의의를 밝혔다.

또한 양사는 중국, 일본 등에서 활발한 사업을 펼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안철수연구소와 전 세계 인터넷 및 기업 네트워킹을 선도하고 있는 시스코가 손을 잡음으로써, 양사의 전세계 기업 고객은 더욱 강력하고 효과적인 네트워크 보안 강화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안철수연구소는 자사의 안티바이러스 제품을 이용하던 고객과 시스코의 네트워킹 장비를 이용하던 개별 고객들도 각각 기존 투자 자원을 보호하면서 NAC 솔루션을 구축, V3 등 보안 제품을 통해 복합적인 보안 위협으로부터 전체 네트워크를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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