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한국IBM, 국내 리눅스 시장 활성화에 팔 걷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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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한국IBM, 국내 리눅스 시장 활성화에 팔 걷었다
  • [dataNet] 이재봉 기자
  • 승인 2004.10.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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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중·일 아시아눅스 사업의 한국 측 파트너로 결정돼 리눅스 사업에 날개를 단 한글과컴퓨터가 한국IBM과 리눅스 사업을 협력하기로 해 시장 활성화를 자극하고 있습니다.

제휴를 통해 양사는 리눅스 기술 분야에서의 협력은 물론 공공 영업까지 합의하고 한컴이 제공하는 데스크톱 및 서버 기반 솔루션을 한국IBM 리눅스 기반 하드웨어에 탑재해 판매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하게 됐습니다.

한컴은 워드프로세서인 한/글 2004, 자바 기반의 멀티플랫폼/멀티랭귀지를 원하는 오피스 프로그램인 씽크프리 오피스 3.0 등의 데스크톱 기반의 솔루션과 그룹웨어인 워크데스크, 싱글 사인 온 솔루션, 대용량 메일 솔루션 등 서버 기반 솔루션을 제공하고 한국IBM이 이를 자사의 리눅스용 PC와 리눅스 전용 서버인 IBM 이서버 오픈파원 등에 설치해 양사가 공동으로 판매에 나설 계획입니다.

또한 양사는 단순한 사업적 영리를 위한 제휴 외에도 국내 공개소프트웨어 활성화를 위한 공동 행사를 실시해, 리눅스 저변 확대에 적극 나서기로 합의했습니다. 구체적으로 한컴은 오는 21일 삼성동 코엑스 4층 그랜드 컨퍼런스룸에서 개최하는 `동북아 리눅스 표준화 및 비전 발표회`에서 공개할 예정입니다.

한편, 한국IBM은 올해 초부터 리눅스 온 파워(Linux on Power) 전략을 중심으로 리눅스 운영체제를 전용으로 지원하는 IBM 이서버 오픈파워를 출시하는 등 기업고객을 위한 리눅스 사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재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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