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이어는 테노비스 인수로 유럽지역을 비롯, 글로벌 기업용 통신 시장에서 비즈니스 활동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선 어바이어는 향후 전체 매출 가운데 해외시장에서 발생하는 매출 비중이 현재의 25퍼센트에서 약 40퍼센트 수준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테노비스 인수작업이 완료되면 연간 매출이 10억달러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돈 피터슨 어바이어 회장 겸 CEO는 “테노비스 인수는 글로벌 사업 확장을 추진해 온 어바이어의 전략적 결정으로 유럽지역에서 어바이어의 규모와 입지를 한층 강화해 줄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며, “양 사는 테노비스의 탄탄한 영업 조직 및 광범위한 고객층과 어바이어의 기술력 및 경영능력을 기반으로 기업고객들에게 IP 텔레포니를 통한 비즈니스 향상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자사의 제품군과 글로벌 비즈니스 영역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해 온 어바이어는 올해 초 미국의 엑스파넷(Expanets)과 인도의 타타텔레콤(Tata Telecom)을 인수했으며, 지난 8월 아일랜드계 오디오 컨퍼런싱 업체인 스펙텔(Spectel)을 인수한 바 있다. <장윤정 기자>
저작권자 © 데이터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