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1,145명이 참가(6일 오전 8시 현재)한 이번 설문에서 유동근은 5,065표로 45%의 지지율을 얻었다. 이는 유동근이 그 동안 드라마에서 수양대군, 연산군, 태종, 흥선대원군 등 왕이나 권력의 핵심 역할을 많이 맡았을 뿐만 아니라, 특유의 카리스마와 함께 호연을 펼쳐 네티즌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다음으로는 50%가 넘는 시청률을 자랑하며 온 국민의 사랑을 받았던 대장금에서 숙종의 역할을 맡아 열연했던 `임호`가 24%(2,710표)로 2위를 차지했다.
또 태조 왕건에서 강한 인상을 남긴 `최수종`이 14%(1,532표)로 3위를 차지했고, 용의 눈물, 왕과 비 등의 인기 사극에서 세자 역할로 많은 사랑을 얻었던 `정태우`가 11%(1,196표)를 얻어 상대적으로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세종대왕에 어울리는 사람 4위에 뽑혔다. 최근 최고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배우 `강동원`은 6%(642표)를 얻어 5위에 그쳤다. <이재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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