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눅스, 한컴 파트너 선정으로 표준 개발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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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눅스, 한컴 파트너 선정으로 표준 개발 탄력
  • [dataNet] 이재봉 기자
  • 승인 2004.10.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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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컴퓨터(대표 백종진 www.haansoft.com)는 중국 홍기소프트웨어, 일본 미라클리눅스와 제휴를 맺고 리눅스 표준 플랫폼인 `아시아눅스(Asianux)`의 한국 파트너로 선정됐다.

한컴은 지난 4일 한글과컴퓨터 대회의실에서 아시아눅스(Asianux) 일본 측 파트너사인 미라클리눅스의 코다마(Takashi Kodama) 부사장, 한컴의 백종진 사장과 한컴의 리눅스 사업을 총괄하는 조광제 BI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시아눅스 서버 OS 의 공동개발 등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를 통해 한-중-일 3국의 아시아눅스 파트너사들은 2005년 1월부터 8개월간 아시아눅스 2.0 서버용 운영체제(OS)를 공동으로 개발하게 된다. 이를 위해 각 사별로 대표 1명과 프로젝트 리더 1명, 리눅스 개발자 2명씩 아시아눅스 프로젝트팀을 구성하고, 또한 베이징의 오라클 CDC(Oracle China Development Center) 내에 개발본부인 LJDC(Lnux Joint Development Center)를 구축, 공동개발에 참여하게 된다.

한컴의 BI사업본부장인 조광제 이사는 "2005년 9월에는 각사가 공동 개발한 제품을 한컴은
한소프트 리눅스 2005, 중국의 홍기소프트웨어는 레드플래그(Redflag) 4.2, 일본의 미라클리눅스는 미라클(Miracle) 리눅스 4.0으로 패키징해 내놓게 되며, 특히 패키지에 `아시아눅스 인사이드(Asianux inside)`라는 문구가 명기되어 공신력을 높일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이번 MOU 이후 한-중-일 3국의 3개 파트너 사들은 10월 중에 한국에서 정부 및 기관 관계자, 협력업체, 리눅서들을 초청한 가운데, 정식 계약을 체결하기로 했으며, 한컴은 이 자리에서 `한글과컴퓨터의 리눅스 비전`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재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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