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고의 통합 네트워크 솔루션 업체가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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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고의 통합 네트워크 솔루션 업체가 목표다
  • 승인 2004.10.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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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무선 통합 업체인 비에노솔루션(대표 강종철 www.packet-systems.co.kr)은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다국적 기업인 패킷시스템즈로부터 투자를 유치, 다국적 기업의 한국지사인 패킷시스템즈코리아로 재탄생했다.
패킷시스템즈코리아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기존 KTH, 네오위즈, 엔씨소프트 등 게임과 포털 중심의 영업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경쟁력 있는 네트워크, 보안, QoS, 무선랜 등 경쟁력 있는 솔루션을 바탕으로 통신 사업자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 우수 솔루션을 아시아에 소개하는 비즈니스도 전개할 계획이다.
단순 제품 판매가 아닌 최상의 유·무선 솔루션 보유와 최고의 비즈니스 질을 보유한 업체로 거듭날 것이라는 강종철 사장을 만났다.
글·정용달 기자·ydjeong@datanet.co.kr
사진·김구룡 기자·photoi@datanet.co.kr

유·무선 통합 솔루션 프로바이더를 표방하며 2002년 설립된 비에노솔루션이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다국적 기업인 패킷시스템즈와 투자 계약을 체결, 해외 선진 기술과 솔루션을 국내에 소개하는 것과 더불어 세계 인터넷 최강국인 국내의 우수한 솔루션을 해외에 공급하는 비즈니스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올해 150억원 목표
이번 투자와 관련 강종철 사장은 “이번 투자를 통해 지사 역할을 수행하고 있지만, 다국적 기업인 패킷시스템즈 탄생에 비에노솔루션이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다”며 “이번 투자 건은 기존 M&A 방식과는 달리 내가 본사 경영에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내년 중에 싱가포르 주식 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비에노솔루션과 투자 계약을 체결한 패킷시스템즈는 다국적 기업인 데이타크레프트 출신인 제리 탄(Jerry Tan)이 나와 설립한 업체로 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에 지사를 두고 있다. 또한 태국, 인도, 필리핀에 지사를 설립 중에 있으며, 중국과 홍콩 등도 현지업체와의 비즈니스 협력을 통해 비즈니스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강 사장은 “사업 원년인 지난해 60억원의 매출에 이어 올해 150억원을 목표로 하는 등 매년 150∼200%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질 계획”이라며 “다국적 기업이 된 올해부터는 기존 사업 외에 국내 개발 제품을 아시아 지역에 소개하는 역할도 수행할 뿐만 아니라 보다 나은 솔루션을 계속 구비해 고객에게 가치있는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패킷시스템즈코리아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신규 사업 진출에 따른 인원 충원 등 조직과 인력도 재구성할 계획이며, 기존 KTH, 네오위즈, 엔씨소프트 등 지금까지 게임과 포털 중심의 영업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통신사업자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패킷시스템즈코리아는 기존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트패픽을 관리하는 캐스피언(Caspian)의 QoS 장비와 시스코 IP-SAN 솔루션을 중심으로 하는 인프라 사업, 네트워크와 애플리케이션, 그리고 보안이 어우러진 통합 보안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기존 보안과 관리 기능이 미비했던 무선랜의 한계를 극복한 통합무선사업, 통합 인증과 관리, 그리고 고객 비즈니스 환경을 고려한 컨설팅과 유지 보수 사업 등 다양한 경쟁력 있는 솔루션과 지금까지 경험한 풍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다가설 방침이다.

최고의 ‘비즈니스 품질’ 보유한 업체로 거듭날 것
강 사장은 “현재 시장은 기존 단순한 장비 위주의 구성이나 서로 분리된 각각의 네트워크가 아닌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를 통합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요구하고 있다”며 “이번 투자를 통한 기업의 안정성을 바탕으로 단순 제품 판매가 아닌 고객의 비즈니스 환경을 고려한 최상의 유·무선 통합 솔루션 공급과 최고의 비즈니스 품질을 보유한 업체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모든 솔루션의 구성을 네트워크 통합(Convergence)과 인프라 가치(Value)를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강 사장은 “네트워크가 통합되고 복잡해지면서 서비스의 중요성이 보다 더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기존 다국적 기업의 경험을 살려 국내 환경에 맞는 서비스 시스템인 ‘패킷-서비스(Packet-Service)’를 준비할 계획”이라며 “이는 단순 인력 서비스가 아닌 체계적인 지원과 리포트, 그리고 히스토리 관리 등을 고객에게 제공하는 선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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