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마이크로시스템즈는 2004년도 3/4분기 네트워크 컴퓨팅 론칭 행사에서 24개 이상의 혁신기술 신제품을 발표했다.

썬은 확대된 스토에지 시스템 제품군 발표 및 솔라리스 10 운영체제를 사전 소개하고, 랜드스피드(landspeed)와 가격 대비 성능 부문에서 신기록을 수립한 스팍 프로세서 및 AMD 옵테론 프로세서 기반 저비용 솔라리스 시스템을 발표했다.

썬의 회장 겸 CEO인 스콧 맥닐리(Scott McNealy)는 "기술기업의 운명에는 다윈의 진화론이 적용된다. 기업이 혁신하면 발전하고 그렇지 못하면 사라진다. 지난 20년간 혁신적 아이디어를 탁월한 제품으로 승화시키는 능력을 갖춘, 지구상에서 가장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썬과 함께 했다"라며 "바로 이 때문에 썬은 R&D에 막대한 금액을 투자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매 분기마다 이처럼 다양한 신제품과 업그레이드 제품을 발표할 수 있는 것이다. 썬의 혁신의 전통이야말로 앞으로 썬이 네트웍 컴퓨팅의 선두를 유지하고 더욱 더 큰 발전을 이룩할 수 있는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권혁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