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네트·스텔런트, 국내 BPM 시장 공략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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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네트·스텔런트, 국내 BPM 시장 공략 본격화
  • [dataNet] 이재봉 기자
  • 승인 2004.09.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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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프라이즈 콘텐츠 관리(ECM) 업체들이 비즈니스 프로세스 관리(BPM) 솔루션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시장 몰이에 나섰습니다. 한국파일네트와 한국스텔런트는 최근 각각 `P8 v3.0`과 `스텔런트 이미징/BPM` 솔루션을 출시하면서 국내 BPM 솔루션 시장을 달구고 있습니다.

먼저 포문을 연 업체는 한국파일네트. 한국파일네트는 올 상반기에 대구은행, 부산은행, 하나은행 등의 BPM 프로젝트를 수주해 금융권에서의 강세를 과시했습니다. 올 하반기에도 이런 여세를 몰아 금융권 PI 프로젝트의 선두 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금융권의 뜨거운 감자로 대두되고 있는 금융규제부분에 대한 BPM 솔루션 지원을 위해 파일네트 컴플라이언스 프레임워크 솔루션, 레코드 매니지먼트 및 팀 콜라보레이션 등의 신규 솔루션도 선보이고 있습니다.

한국파인네트는 금융권 외에 제조분야를 중점 영업 시장으로 설정하고 메이저 레퍼런스 사이트를 발굴해 확대할 방침입니다. 이를 위해 특화된 채널과 파트너를 영입해 공공/제조시장의 영업을 가속화한다는 전략입니다.

한국스텔런트는 이미징/BPM 솔루션 기업인 `옵티카`를 인수한 후 첫 제품인 `스텔런트 이미징/BPM`를 국내에 출시했습니다.
손기정 한국스텔런트 사장은 "이번 BPM 신제품의 강력한 워크플로우 기능과 호환성, 확장성을 통해 금융, 제약, 제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스텔런트 제품이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치면서 본격적인 한국파일네트와의 경쟁을 시사했습니다.

한국스텔런트는 한국시장 선점을 위해 BPM 분야 전문 파트너 육성과 컨선팅 회사를 중점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BPM은 솔루션도 중요하지만 기업 고유의 비즈니스 요구사항을 정확히 판별해 프로세스를 재정립하고 불필요한 프로세스를 제거함으로써 진정한 BPM을 구현할 수 있기 때문에 컨설팅과 솔루션이 조화를 이룰 수 있는 파트너를 강화한다는 전략입니다. <이재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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