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브컴, 버티컬 마켓 타깃으로 기업 구조 개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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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컴, 버티컬 마켓 타깃으로 기업 구조 개혁
  • [dataNet] 강석오 기자
  • 승인 2004.09.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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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컴(Wavecom)은 자동차, M2M(Machine-to-Machine) 및 소비자용 상품(무선 가입자 회선 전화기, 모바일 컴퓨터, 무선 PDA 등) 등을 비롯한 버티컬 마켓의 사업 성장을 가속화하는데 주력하기 위해 추가적 조직 개편을 단행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조직 개편에는 핸드셋 시장에서 손을 떼는 것은 물론 반도체 개발을 중단하는 것 등이 포함된다. 더불어 PCD(Personal Communication Devices) 사업부와 반도체 설계 그룹의 폐지, 아시아 지역 및 프랑스 내 지원부서 축소에 따라 대폭적인 인력 추가 감축이 이뤄질 예정이다.

웨이브컴의 론 블랙(Ron Black) CEO는 "이사회 및 최고 경영진과 함께 완전히 버티컬 마켓에 초점을 맞춰 기업 조직 체계를 개편한다는 전략적 의사 결정을 내렸다"며 "이러한 조직 개편을 단행하게 된 것은 기존 버티컬 마켓에서 웨이브컴이 이미 탄탄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는 반면, 핸드셋 사업 분야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파트너를 적시에 찾을 수 없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버티컬 마켓에서 8년 이상 활동해온 웨이브컴은 자동차 및 M2M 관련 하위 시장에서 주도적인 입지를 확보하고 있으며, 무선 PDA 및 무선 가입자 회선(WLL) 제품 분야를 선도작으로 개척해 나가고 있다. <강석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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