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MA 이동통신시스템 전문제조업체인 현대시스콤은 이미 포화된 국내외 CDMA 이동통신시스템 시장에 대한 돌파구를 찾기 위한 사업 모델 다각화 전략으로 작년 12월에 미국 무선랜 보안 스위치 전문벤처인 아루바와 국내 총판 계약을 체결한 후, 국내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무선랜 보안 스위치 영업활동의 결과로 지난 8월에 LG CNS와 TTA에 무선랜 보안 스위치 공급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현대시스콤 영업본부장 이재설 부장은 "이번 초우량 레퍼런스 싸이트인LG CNS와 TTA에 장비공급계약을 체결함으로써, 그 동안 국내 레퍼런스 싸이트 미확보로 인한 영업활동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공격적인 영업활동을 할 수 있는 유리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며 "또한, 현재 무선랜 서비스를 사용하지 않는 기업도 광범위하게 설치된 넷스팟의 간섭으로부터 기업망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무선랜 보안 솔루션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한편 아루바 무선랜 보안 시스템은 중앙집중적인 액세스 포인트 관리 및 운용 기능 외에 무선랜 서비스의 취약점인 무선 보안 기능을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사내망에 불법적으로 접속하는 비허가 액세스 포인트에 대한 실시간 검색 및 차단 기능뿐만 아니라, 광범위하게 설치되있는 공중망 및 사설 액세스 포인트의 간섭에 대한 실시간 검색 및 차단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기업망에 대한 무선 보안 기능을 강화해준다. <장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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