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서비스를 시작한 스파이제로는 보안 제품에 필수적인 신뢰성을 대폭 강화해 엄격한 품질 보증 및 심사 과정을 거쳐 실제로 PC에 유해한 프로그램만 진단/치료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국내는 물론 일본, 중국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대량의 외국 샘플 DB를 확보, 유해 정보 대응력 및 분석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계획이다.
또한 최근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스파이웨어/애드웨어뿐 아니라 유해성이 있거나 악용될 수 있는 프로그램까지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즉, 키로거(Key-logger: 키보드로 입력되는 값을 가로채 정보를 유출하는 악성 프로그램), 브라우저 하이재커(Browser Hijacker: 인터넷 페이지 설정을 강제로 바꾸는 악성 프로그램) 등도 정확히 진단해 안전하게 삭제해준다.
한편 스파이제로는 시스템 청소 기능을 무료로 제공한다. 이는 유해하지 않으나 불필요한 파일을 삭제해 PC의 최적화 및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쿠키(Cookie), 열어본 페이지 목록 등을 선택적으로 삭제할 수 있는 기능이다. 스파이제로는 유해가능 프로그램의 진단과 시스템 청소 기능은 무료이며, 진단된 것을 치료할 때만 비용을 지불하면 된다. 과금은 1주일 기준 1천500원을 비롯해 1개월, 3개월, 6개월, 1년 단위로 선택할 수 있다. <장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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