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MA(Universal Multimedia Access) 기술은 영화, 드라마, 교육방송 등의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방송망은 물론 유·무선 인터넷 등의 통신망에도 끊김없이 서비스하는 기술로 TV뿐 아니라 PC, 노트북, 스마트폰, PDA 등의 휴대 통신단말 등에서도 같은 내용의 방송을 즐기는 통신·방송 융합 환경을 제공한다.
ETRI가 넷앤티비, 인터정보, 픽스트리, 강원대학교와 공동 개발한 MPEG-21 기반 UMA 기술은 방송망과 통신망간의 콘텐츠 연동, 다양한 단말 성능 및 네트워크 성능에 따라 적응하여 품질이 보장된 콘텐츠를 제공하는 MPEG-2/4 적응변환 및 스케일러블 코딩 등이 핵심이다.
ETRI 홍진우 방송미디어연구그룹장은 "이번 개발로 방송 콘텐츠가 모든 IT 기기를 대상으로 배급될 수 있게 된다는 점에서 방송 산업의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나아가 통신·방송 융합환경을 조기 실현하고 9대 IT 신성장 동력사업을 가속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석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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