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리케이션 레벨 무정지 환경 구축은‘고어헤드’에게 맡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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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리케이션 레벨 무정지 환경 구축은‘고어헤드’에게 맡겨라”
  • 승인 2004.08.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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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리케이션 레벨의 무정지 환경을 구현하는 통합 미들웨어 전문업체인 고어헤드소프트웨어의 짐 웰 CEO가 한국을 방문했다. 짐 웰(Jim Ewel) 사장의 이번 방한은 99.999%의 업타임을 지원하는 ‘셀프릴라이언트 7500’의 홍보와 국내 총판인 맨텍과의 협력 강화를 위한 것으로, 방한 기간동안 ‘셀프릴라이언트 7500’에 관심을 보이는 고객들과의 미팅도 마련됐다. 짐 웰 사장은 한국 내에서의 성공을 확신하며, 보다 적 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글·권혁범 기자·kino@datanet.co.kr
사진·김구룡 기자·photoi@datanet.co.kr

올해로 10년차인 고어헤드(GOAHEAD) 소프트웨어는 고가용성 구성이 요구되는 시스템 및 응용 프로그램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애플리케이션 레벨의 무정지 환경을 지원하는 서비스 가용성 미들웨어(Service Availability Middleware) 전문업체다. 고가용성(HA)이나 폴트 톨러런트(Fault Tolerant)라면 어느 정도 익숙하지만, 서비스 가용성 미들웨어라는 말은 생소하기 그지없다.

제품 홍보겸 국내 총판인 맨텍과의 협력 강화를 위해 방한한 짐 웰(Jim Ewel) 고어헤드 CEO는 서비스 가용성 미들웨어란 오픈 환경에서 폴트 톨러런트와 동일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개발환경을 제공하는 일종의 개발 프로그램이라고 말한다. 99.999% 이상의 고가용성을 요구하는 고객들에게 메모리에 있는 데이터는 물론, 현재의 모든 프로세싱을 보호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바로 서비스 가용성 미들웨어의 역할이라는 것이다.

짐 웰 사장은 “기존 HA 소프트웨어는 99.99%의 가용성을 지원한다. 하지만 프론트 엔드에서는 이 정도의 가용성으로는 부족하다. 고객들은 무정지 시스템이라고 말하는 99.999%의 가용성을 요구한다. 고어헤드의 서비스 가용성 미들웨어 ‘셀프릴라이언트’는 바로 이와 같은 환경에 최적화된 솔루션이다”라고 말했다.

그의 설명대로라면 ‘셀프릴라이언트’는 플랫폼 종류에 구애받지 않고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최초의 통합 미들웨어다. 고가용성 관리, 시스템 관리, 신속 배포 메시징, 메인메모리 데이터베이스, 데이터 복제와 같은 응용 프로그램 서비스 지원은 물론, 간편한 설치와 서로 사양이 다른 시스템간의 무정지 구성을 위한 개발도 가능하다. 특히 기존 애플리케이션과 연동할 있으며, 기존 고가용성 솔루션의 페일오버 시 발생하는 세션 및 접속 정보, 프로세싱 상황의 소실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어 서비스의 연속성 측면에서 성능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그는 “셀프릴라이언트는 1초 이내에 스위치 오버가 가능할 뿐 아니라, 상당한 수준의 인티그레이션을 지원한다. 정확한 하드웨어 정보를 통해 하드웨어적인 고가용성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체크포인팅을 통해 소프트웨어적으로도 고가용성 상태를 유지한다. 게다가 제품 기능성이 다양해 고객들에게 더 많은 이점들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텔코에서 제조사로 고객층 다양화
하지만 이러한 특징들이 실제로 적용된 사례는 10년 동안 겨우 18개사에 불과하다. 게다가 15개월 전까지만 해도 모토로라 한 곳 뿐이었다니 너무 부진한 게 아닌가하는 생각마저 든다. 분명 숫자로만 따진다면 어떻게 그 오랜 기간을 버텼을지가 의문스러울 정도다. 그러나 여기에서 확실히 짚고 넘어가야 할 점은 현재 고어헤드의 고객 대부분은 고객인 동시에 채널 파트너라는 사실이다.

짐 웰 사장은 “삼성전자는 고어헤드의 고객이자 애플리케이션 레디 플랫폼을 위한 파트너이기도 하다. 삼성전자의 메카트로닉스센터에서 개발한 제품을 또 다른 고객에게 판매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산업 자동화든, 미디어 게이트웨이든, 고객들이 원하는 건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네트워크가 모두 통합된 형태다. 고객들은 가장 쉬운 형태로 실현하기를 원한다. 삼성전자는 이러한 고객들을 위해 직접 인티그레이션한 제품을 판매할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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