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관제 서비스 분야 ‘권좌’ 자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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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관제 서비스 분야 ‘권좌’ 자신한다”
  • 승인 2004.08.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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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보안관제 전문업체인 넷시큐어테크놀러지는 통합보안관제,보안SI, 넷스크린, 라드웨어의 보안솔루션 등을 취급하고 있다. 지난 2003년 말 인터컴소프트웨어와의 합병으로 취임한 박동혁 사장은 올해 보안 관리를 주력 사업으로 설정, ESM 사업을 대대적으로 육성한다는 방침 아래 관련 인력을 대규모 확충했다. IT산업의 지속된 침체에 많은 기업들이 구조조정을 시행하는 형편에 거꾸로 인력을 확충하고 있는 넷시큐어테크놀로지의 박동혁 사장은 “어려울수록 투자를 확대해야 한다”며 “보안 관제 분야의 1위를 넘어 보안 업계 리더로 자리매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글·장윤정 기자·inda@datanet.co.kr
사진·김구룡 기자·photoi@datanet.co.kr

현재 관제센터를 운영중인 넷시큐어는 단위 ESM 솔루션의 공급은 물론 관제센터로의 아웃소싱 서비스까지 연결해 번들로 판매, 수익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박 사장은 “보안 관리라는 분야를 주력 사업으로 선택한 이유는 수익이 가장 많이 남는 아이템을 찾다보니 바로 관리라는 결론이 나왔다”며 “넷시큐어의 보안관제 솔루션 기술과 노하우, 인터컴과의 시너지 등이 합쳐져 우리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분야는 보안관리서비스로 결론을 내리고, 올해초부터 대대적으로 보안관제 서비스에 집중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관리솔루션은 우리가 가장 잘할 수 있는 분야
하지만 이런 넷시큐어의 행보에 대해 주변의 평가가 긍정적인 것만은 아니다. 보안 관리 사업이 트렌드도 아니고 우수한 인재를 영입한다는 전략 아래 타사의 우수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적잖은 자금을 투입하는 등 불안정하다는 평가도 상존한다.
이에 대해 박 사장은 “항간에서는 넷시큐어가 인력을 늘리고 있는데 대해 비방하거나 곱지 않은 시선으로 보기도 하지만 ESM의 핵심인력들을 모두 모아 힘을 합칠 계획”이라며 “누구나 가고 싶은 회사, 일하고 싶은 회사로 만드는 것이 최대 목표”라고 강조했다.
항간의 평가와 상관없이 이처럼 올해부터 대대적으로 ESM(통합보안관리) 시장공략의 수위를 높이고 있는 넷시큐어는 최근 시스템관리솔루션(SMS)과 보안관제솔루션(ESM)을 통합한 신제품을 개발했다. 합병을 완료한 인터컴과의 통합 기술 개발로 이뤄진 이번 제품은 인터컴소프트웨어의 ‘인프라가드’와 넷시큐어의 ‘액티브 ESM’을 통합한 제품으로 현재 최종 테스트 작업중이며 이달중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인터컴의 SMS 제품과의 연동작업이 지속적으로 진행중이라 향후 넷시큐어의 보안관제 센터를 통해 업그레이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매출목표 330억원
ESM의 강자가 되기 위해 넷시큐어는 지난해 프로세스 중심으로 ESM 솔루션을 전면 개편, 업그레이드했다. 박 사장은 “올해는 업그레이드된 제품의 강화된 성능을 기반으로 국내 ESM 시장의 1위로 도약하기 위해 ESM에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보안시장에 통합이라는 이슈가 있는 한 ESM은 성장할 수밖에 없으며 넷시큐어는 ESM으로 올해 반드시 수익을 올리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사장은 “지난해 우수한 인재를 대거 영입하면서 회사 분위기가 상승됐고 합병을 완료한 인터컴과의 시너지도 이제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이라며 “올 상반기 약 80억원 가량의 이익을 냈다. 올해 매출목표 약 250억원, 당기순이익 3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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