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창시스템에서 개발한 케이블모뎀테스터는 인터넷서비스사업자가 인터넷가입자에게 공급한 케이블모뎀의 불량여부를 테스트하는 장비로서 기존의 수작업에 의존하던 테스트방식에 비하여 약 5배 이상 빠른 속도로 모뎀의 불량여부를 정확히 진단함으로서 서비스사업자의 업무효율 향상과 비용지출을 크게 감소시킬 수 있는 장비다.
해창시스템의 전정기 이사는 "각 서비스 사업자는 모뎀을 테스트하고 수리하기 위하여 년간 수억에서 수십억 원대의 비용을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불량여부를 테스트 하는 것도 일일이 수작업에 의존하여 정확도가 떨어져 불필요한 지출이 발생할 여지가 많다"며 "그러나 이번에 개발된 제품을 이용할 경우 이러한 우려를 말끔히 해결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해창시스템은 이 제품과 관련해 케이블모뎀 서비스사업자인 하나로텔레콤과 두루넷에 제품시연을 완료하고 납품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장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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