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SSL VPN 시장 선두 진입 자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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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SSL VPN 시장 선두 진입 자신있다
  • 승인 2004.07.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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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오르는 SSL VPN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지난해 하반기 국내 지사를 설립하며 발빠른 행보를 보이던 어레이네트웍스가 최근 데이콤의 SSL VPN 솔루션 사업자로 선정됐다. 어레이네트웍스는 이번 데이콤 SSL VPN 사업을 성공적으로 지원함으로 국내 SSL VPN 시장의 1위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데이콤을 지원하기 위해 방한한 마이클 자오 어레이네트웍스 CEO는 국내 SSL VPN의 선두로 거듭나기 위해 한국 고객들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장윤정 기자>

이번에 한국을 방문한 어레이네트웍스의 마이클 자오(MiChael Zhao) CEO는 아시아권의 네트워크 및 보안시장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 경영자다. 자오 사장은 중국내 통신회사를 대상으로 네트워크 및 보안솔루션을 전문으로 공급하고 있는 아시아인포홀딩스의 공동창업자이며, 중국시장에 네트워크보안 인프라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는 마섹시스템(MarSec System)의 CEO를 역임한 바 있다. 따라서 자오사장은 한국, 중국 그리고 일본 시장을 중심으로 하는 아시아시장에 대한 관심이 지대하고 제품 개발시에도 이 시장의 요구사항을 우선적으로 반영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한국 고객들과 긴밀한 협조 요망

이번에 자오 사장의 한국 방문의 주 목적은 어레이네트웍스가 데이콤이 새로이 제공하는 SSL VPN 서비스에 자사의 SSL VPN 솔루션이 선정됨에 따라 양사간에 긴밀한 협력관계를 확립하고, 이를 토대로 한국의 SSL VPN 시장에 대한 공략계획을 구체화하기 위함이다. 자오 사장은 “한국이 인터넷 인프라가 어느 나라보다 우수하고 고객들의 요구사항 또한 다른 어떤 나라보다도 깊이가 있기 때문에 한국시장의 요구사항을 충실히 제품에 반영하는 것이 자사의 제품 경쟁력을 높이는데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오 사장은 “SSL VPN의 시장성은 대단히 높아서 기존의 IPSec VPN이 주도해온 시장의 점진적인 대체는 물론, 기존의 IPSec VPN으로는 시도하기 힘들었던 새로운 분야로의 개척이 가능하기 때문에 대단히 매력적인 시장이 될 것”이라며 “어레이네트웍스의 SSL VPN 솔루션은 스피드스택과 같은 탁월한 성능향상 아키텍처를 채택하고 있기 때문에 경쟁사와 비교해 보다 가격대비 성능이 우수한 제품을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국내 SSL VPN 시장 선두 ‘자신’

또 그는 “한국에 진출한 SSL VPN업체들이 아직 이렇다 할 레퍼런스를 확보하지 못해 애를 태우고 있는 것과는 달리, 데이콤의 솔루션 파트너로 선정된데 이어 최근에는 한국금융연구원에도 자사의 솔루션을 공급하는 성과를 올리고 있는 만큼, 시장에서 인정받은 기술력과 인지도를 바탕으로 한국내 SSL VPN시장의 30%를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물론, 해외 유수의 SSL VPN 플레이어들이 이미 한국에 진출해있고 국내 VPN업체들도 속속 SSL VPN 시장에 뛰어들고 있는 상황이긴 하지만 한국시장에서의 요구사항을 신속히 제품에 반영해 나간다면 충분히 달성 가능한 목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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