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즈’ 출시로 엔터프라이즈 시장 확대 전선 ‘이상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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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즈’ 출시로 엔터프라이즈 시장 확대 전선 ‘이상 무’
  • 승인 2004.07.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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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매크로미디어(대표 이원진 www.macromedia.com/kr)가 플래시 기술을 바탕으로 기업용 솔루션 시장에 뛰어들었다. 이를 위해 지난달 웹 기반 멀티미디어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브리즈’ 한글판을 출시하고 프리젠테이션, 온라인 교육 및 웹 컨퍼런싱 시장 공략에 나섰다. 새로운 타깃 시장과 채널을 정비하고 나선 이원진 한국매크로미디어 사장을 통해 향후 국내 기업용 솔루션 시장에 대한 대처 방안을 들어봤다. <이재봉 기자>

풍부한 콘텐츠, 인터넷 및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구축을 위한 플래시와 드림위버로 잘 알려진 한국매크로미디어가 기업용 솔루션 시장으로 눈길을 돌리고 새로운 제품과 전략을 내놓았다.

한국매크로미디어가 중점을 두는 핵심 사업 영역은 디자이너와 개발자를 위한 툴, 정보의 편리성을 추구하는 솔루션 분야, 그리고 데크스톱 PC 외의 모바일 & 디바이스 등으로 세분화할 수 있다. 특히, 지난달 프리젠테이션, 온라인 교육, 웹 컨퍼런싱 등을 통합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웹 커뮤니케이션 솔루션인 ‘브리즈(Breez)’ 한글판을 발표, 관련 시장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에 새로이 출시한 브리즈 한글판은 온라인으로 대규모 사용자 그룹을 교육하거나 기업내 마케팅, 기업 공지, 인사관리 분야의 관리자들에게 유용한 웹 커뮤니케이션 솔루션이다.

이원진 사장은 “매크로미디어 플래시 플레이어는 이미 98% 이상의 인터넷 브라우저에 설치돼 있어 별도의 플로그 인이나 미디어 플레이어를 다운로드하지 않고 신속하게 리치 커뮤니케이션을 경험할 수 있다. 이 같은 플래시 기술을 기반으로 한 브리즈의 가장 큰 특징은 전문가가 아닌 실제 사용자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라며 “파워포인트로 작성된 콘텐츠를 플래시로 사용할 수 있어 온라인으로 사용자 그룹을 교육하거나 프리젠테이션 및 웹 컨퍼런싱 등 커뮤니케이션을 요하는 기업들에게 새로운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문 솔루션 파트너 확보 중

브리즈를 통한 솔루션 시장 공략을 위해 한국매크로미디어는 일반 기업, 교육 및 공공기관, ASP 시장으로 세분해 접근하고 있다. 다시 말해 기존 채널을 전문 솔루션 파트너로 전환, 전문 영업인력과 채널을 확보하고 대형 SI 업체와 파트너십을 구축해 시장을 넓혀갈 계획이다. 또 교육 및 공공기관에 대해서는 채널 영업을 보강하고 지역별로 전담 리셀러를 둘 방침이다. 이를 통해 추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면서 SI 업체와 협력해 대형 국책 사업 및 공공 프로젝트를 전담할 방침이다. ASP 영업은 초기 비용 투자에 부담을 느끼는 중소형 기업을 위한 대안으로 현재 국내 ASP 파트너를 물색중이다.

이원진 사장은 “매크로미디어의 기존 패키지 시장이 디자이너와 개발자에 한정돼 있다면 브리즈 시장은 실제 사용자인 기업이나 학교, 관공서 등에 속해 있는 일반인을 겨냥한 솔루션이다. 따라서 이번 브리즈 한글판 출시는 매크로미디어의 기업용 솔루션 시장에 대한 또 다른 도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매크로미디어는 현재 소프트뱅크커머스(교육), 다우데이타시스템(사업용 솔루션), 비츠코리아(행망사업), 디지털퍼스(서버군 제품) 등의 채널을 두고 있으며 향후 시장 접근 전략에 따라 전문 파트너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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