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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론 동북아시아 총괄이사
2000년 10월 24일 00:00:00
신뢰·품질로 시장공략 … 서비스·가격에서 고객만족 자신

통합배선시스템 토털솔루션 업체인 크론(KRON)의 테리 리(Terry Lee) 동북아시아 총괄이사가 자사의 새로운 케이블링 시스템 ‘트루넷(TrueNET)’의 발표를 위해 방한했다.

지난해 7월 한국지사를 설립한 크론은 국내 케이블링 시장에서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각종 전략을 준비중이다. 한국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있다는 테리 리 동북아시아 총괄이사와 만나 한국시장공략을 위한 크론의 전략을 들어본다.


■ 이번에 발표한 트루넷의 특징은.

트루넷은 랜에서의 처리성능 손실을 방지하도록 특수설계된 케이블링 시스템이다. 패치코트, 수평케이블링, 잭 및 패치패널 등을 포함한 혁신적인 시스템으로 동 케이블 및 광 케이블 상에서 음성, 데이터를 지원하며 수평 및 백본망을 위한 통합배선시스템을 지원한다. 또한 카테고리 5, 5e와 카테고리 6 호환을 보장할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데이터 처리성능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트루넷은 신호성능 및 무결성을 보호하는 우수한 시스템 성능으로 대다수 기업들이 갖고있는 잘못 결합된 컴포넌트로 인해 이더넷 케이블링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는 문제 등을 해결해줄 수 있다.


■ 한국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은.

사실 크론이 한국에 진출할 당시 크론에 대한 인지도는 거의 제로였다. 그러나 크론은 한국지사가 세워지기전부터 소수 전문가들이나 업체들에게는 알려져 있었고 나이키 한국공장, 제일모직, 삼성전자, 동양증권 등에 이미 설치돼 있었다. 현실적으로 아직 지명도가 낮은 상태라고 판단되지만 점진적으로 신뢰와 품질, 적절한 가격정책 등으로 한국시장을 공략해나갈 계획이다.


■ 타 업체와 비교해 크론 제품의 가격이 비싸다는 평가도 있는데.

크론의 가격이 비싼 것은 사실이지만 다양한 제품군을 가지고 있으므로 하이레벨, 미디레벨, 로우레벨로 차별화를 두어 한국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각 시장에 맞는 제품과 가격으로 분화된 공급을 통해 고객만족을 실현하겠다.

케이블은 한번 설치한 후 쉽게 걷어낼 수 있는 인프라가 아니다. 다소 가격이 비싸더라도 그만큼 성능우위에 있는 우리 제품에 대해 고객이 납득할 수 있게 될 것이다.


■ 지난해 지사설립 이후 한국시장에서의 성과는.

한국지사는 전년에 비해 3배 정도의 성장을 보였다. 올해도 작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더 높은 수준의 성장이 예상된다. 이런 정도의 성장세라면 향후 1∼2년안에 크론이 한국시장에서 완전히 자리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 말까지 어느정도의 영업기반을 확보할 계획이며 각 도시마다 지점을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CRM(Customer Relation Management) 프로그램을 실시, 고객에게 지속적인 지원을 제공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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