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거시 시스템과 웹의 통합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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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거시 시스템과 웹의 통합 방법
  • INTERNET WEEK
  • 승인 2000.10.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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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길 험하지만 종착역은 웹 기반 시스템

인터넷 물결의 파고는 메인프레임 중심의 레거시 시스템을 그대로 놔두지 않는다. 고도로 커스터마이즈된 구식 시스템의 각종 애플리케이션들을 웹화하는 데에는 난관도 많은 만큼 그 해법도 다양하다.

웹을 통해 시장도 개척하고 상거래 효율도 높이기 위한 경쟁에 참여한 오프라인 업체들은 너나 없이 거대한 장애물에 직면하게 된다. 그들이 보유한 대부분의 핵심 애플리케이션과 비즈니스 프로세스가 10년 전 환경 중심으로 디자인되어 있다는 사실이다.

기업간 e-비즈니스 프로세스와 재무 거래를 신속히 처리해주는 새로운 디지털 마켓플레이스와 애플리케이션들을 해당 업계 최초로 이용하고 싶어하는 것은 많은 업체들의 공통된 바램이다.

하지만 그런 실시간 거래소들과 XML 기반의 애플리케이션들은 레거시 IBM 메인프레임 및 AS/400 시스템과 조화를 이루지 못하는 경우가 흔하다.

레거시 시스템들은 여전히 중요한 비즈니스 데이터를 저장하고 있으나 배치 처리 중심이고 고도로 커스터마이즈 되어 있는 것이 보통이다.

■ 반 영구 대 임시

완벽한 세계에서라면 레거시 애플리케이션들이 인터넷 중심의 자바/IP/XML 세계에서 자연스럽게 운영되도록 재작성돼야 할 것이다. 하지만 그런 프로젝트는 수개월, 심지어 수년이 걸릴 수도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업체는 미들웨어를 설치하거나 예전 것을 새 것으로 또는 그 반대로 트랜스레이트해줄 수 있는 기술을 도입하고 있다.

어떤 업체들은 이 새로운 클래스의 중재 기술을 항구적인 솔루션으로 보고 있는가 하면, 어떤 업체들은 완벽한 애플리케이션 리스트럭처링을 하기 전까지 이용하는 임시 해결책으로 보고 있다.

IDC의 분석가인 딕 헤이만(Dick He-iman)에 의하면 대부분의 업계에서 경쟁적으로 웹 기반 확보에 나서고 있어 다른 것들은 거기에 가려지고 있다. 기업들은 메인프레임 애플리케이션들을 리스트럭처링 하지 않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다.

사실, 앞 다퉈 b2b 전자상거래 구현에 나서는 분위기로 인해 레거시 투 웹(legacy-to-Web) 통합 툴들을 만들어내는 소규모 산업이 탄생했다. 재카다(Jacada), CNT(Computer Network Technology) 같은 오랜 IBM 호스트 통합 툴 벤더들 외에도 네온 소프트웨어(Neon Software) 같은 EAI(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통합) 벤더들이 새로 그 대열에 합류했다. 기업들이 레거시 호스트를 새로운 웹 애플리케이션과 마켓플레이스에 링크하는데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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