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10년 전부터 변신을 위한 투자를 계속해온 끝에 이제는 발군의 온라인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 업체의 변신과정을 통해 오프라인 기업의 온라인화를 간접 체험해 보자.
다우 케미컬. 구 경제(Old Economy)의 냄새가 묻어나기는 하지만 기존의 프로세스를 쇄신하고 인터넷에서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하려는 노력으로 화학 업계의 전형적인 틀에서 벗어나기 시작했다.
190억 달러 규모의 이 회사는 1세기의 역사가 축적된 제조 업체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e-비즈니스로 변신하기 위한 프로젝트와 파트너십에 수억 달러를 쏟아 붓고 있다.
물론 지금도 화학 제품과 플라스틱을 만들기는 하지만 좀더 정밀하면서 저비용 고효율의 공급 업체로 변모하고 있는 중이다. 또 인터넷을 이용해 마진이 높은 엔지니어링과 자사의 핵심 사업들을 보완해주는 기타 서비스 판매에도 나서고 있다.
『다우의 무게 중심을 제조 업체에서 과학과 솔루션 업체로 옮기는 것이 목표』라고 CEO인 윌리엄 스타브로폴로스(William Stavropoulos)는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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