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이어코리아 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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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바이어코리아 지사장
  • 승인 2000.10.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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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데이터 통합·케이블링 솔루션에 중점 … 독립지역으로 사업추진

최근 엔터프라이즈 고객의 네트워크 솔루션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루슨트 테크놀로지로부터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크 사업부문이 분사, '어바이어(AVAYA)'란 이름으로 출범한다.

아태시장에서도 그 중요도를 인정받아 독립지역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되는 어바이어코리아는 최근 델 코리아의 대표이사직을 수행하던 이수현 사장을 사령탑으로 영입하고 본격적으로 시장확대에 돌입했다. 신생조직인 어바이어 코리아를 이끌게 될 이수현 사장을 만나 향후 어떤 전략과 비전으로 시장을 개척할지에 대해 들어봤다.

■ 어바이어에 대해 간략히 소개하면.

어바이어는 기업과 정부기관, 공공기관을 포함하는 엔터프라이즈 고객에게 커뮤니케이션 시스템과 이와 연관된 네트워크 장비, 케이블 등 각종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루슨트 테크놀로지로부터 독립법인으로 분사한 회사다. 현재 전세계 백만개에 가까운 기업을 고객으로 유치하고 있으며, 포천지가 선정한 100대 기업 중 75개사를 고객으로 확보할 만큼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 강자로 군림하고 있다. 현재 어바이어는 한국을 포함한 아태지역의 인프라, R&D 및 인적자원 분야에 8,000만 달러를 투자하는 등 많은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이중 어바이어 코리아는 국내시장의 성장잠재력과 시장성을 고려, 독립지역으로 출범하게 됐다.

■ 주력하는 사업분야는.

어바이어는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사설교환기(PBX), 통합 배선 시스템 및 랜 기반 데이터, 무선 랜 사업을 주로 전개할 계획이며, 이러한 주력 솔루션을 기반으로 음성통신, 음성 및 데이터 통합, CRM(Customer Relation Management), 메시징, 멀티 서비스 네트워킹 및 케이블링 시스템 분야에 주력할 계획이다.

■ 어바이어만의 장점이 있다면.

어바이어는 고객들에게 혁신적인 솔루션을 통해 업계의 새로운 트랜드를 항상 제시하면서도 기존의 인프라와 솔루션을 최대한 활용하는 솔루션 구축을 지향하고 있다.

예를 들어 향후 콜센터를 비롯한 VoIP 솔루션을 구축할 경우, 기존 PBX에 기반한 통신설비를 대체없이 최대한 활용해 IP 텔레포니 기반의 커뮤니케이션 솔루션 구축이 가능하다.

■ 향후 국내에서의 사업계획은.

국내에서는 기업의 콜센터 대상으로 음성과 데이터 통합 솔루션을 비롯한 각종 VoIP 솔루션을 공급하고, 이와 함께 금융권과 ISP 대상의 CRM 솔루션 공급, 신공항 건설과 같은 대형 건설 프로젝트와 IDC를 대상으로 한 케이블링 사업에 주력할 예정이다. 루슨트에서 자리를 옮긴 25명의 영업 및 기술지원 인원을 연말까지 두 배로 늘린다는 목표로 적극적으로 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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