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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반도체 ‘워크그룹 스위치’ 구축사례
2004년 06월 26일 00:00:00 장윤정 기자
세계적인 반도체 생산업체로 맹위를 떨치던 하이닉스(대표 우의제 www.hynix.com)는 지난 IMF를 기점으로 해외매각설 등 어려움을 겪었으나 최근 DRAM 산업의 호전으로 재기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생산량 증가로 인해 지난해 몇몇 공장 라인의 장비 증설이 필요했던 하이닉스는 생산장비를 컨트롤해 줄 수 있는 워크그룹 스위치 도입을 위해 BMT를 실시, 가격대비 성능과 안정성면에서 앞선 쓰리콤을 주요 워크그룹 장비로 선정, 도입했다.

하이닉스 이천 반도체 공장에 구축된 네트워크는 다른 일반 건물에서의 네트워크와는 다른 몇 가지 특성이 있다.

먼저 업무용 PC에 연결된 네트워크망(OA망)과 반도체 제도 생산라인에 연결된 네트워크망(FA망)이 있는데 반도체 제도 생산라인에 연결된 네트워크망은 특히 모든 것이 엄격한 자동 생산화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중단 없는 안정된 망의 운영이 중요하다.

또한 FA망에 연결되어 있는 여러 자동화생산장비의 특성상 멀티캐스트(Multicast)의 발생이 많아서 빠른 처리능력이 필요하다. 이 때문에 안정성은 하이닉스반도체 공장 장비도입의 첫 번째 선정요건이었다.


다운시 50억원 손실·안정성 ‘최우선’

하이닉스반도체 장비도입을 책임지고 있는 메모리생산본부 자동화 1팀 박철수 차장은 “제조업은 24시간 운영되기 때문에 제품을 함부로 선정할 수 없다”며 “모든 하이닉스 장비 도입에는 기획, 계획, 분석, 설계, 개발, 테스트, 이행의 7단계를 거치게 되는데, 특히 하이닉스의 자동화 장비를 컨트롤해줄 수 있는 워크그룹 스위치는 안정성을 최우선에 두고 선정했다”고 언급했다. 워크그룹 스위치는 자동화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서버팜으로 전송, 전 생산라인의 데이터를 전달하고 조정한다. 만약 워크그룹 스위치가 다운돼 잠시라도 생산공정이 멈춘다면 한 순간의 정지로 최소 약 50억원 이상의 손실이 일어나기 때문에 다운타임없는 장비의 안정성이야말로 하이닉스반도체가 가장 필요로 하는 조건이었다.

박 차장은 “흔히 금융권에서 24×7의 안정성이 중요하다고 하지만 야간에는 상대적으로 중단에 대한 위험이 적다. 하지만 반도체 공장은 24×7은 기본이고 하루에 3교대로 야간에도 쉴새없이 생산장비는 구동되어야하기 때문에 어느 미션크리티컬한 산업군보다 다운타임에 민감한 곳”이라고 강조했다.

이렇게 안정성을 최고 조건에 놓고 실시한 BMT에서 쓰리콤은 안정성과 퍼포먼스, 가격대비 성능 등에 높은 점수를 받아 통과했다. 특히 장비 자체의 문제점이나 바이러스로부터의 공격을 어떻게 대응해줄 수 있는가하는 대응력과 사후 대응측면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아 공급된 쓰리콤의 ‘슈퍼스택(SuperStact) 3 스위치’ 150여대는 하이닉스 네트워크를 잘 뒷받침해주고 있다. 지속적으로 생산라인을 증설하고 있는 하이닉스는 올 상반기가 지나기 전에 쓰리콤 워크그룹 스위치 100여대를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

하이닉스는 패킷속도가 빠르고 퍼포먼스가 뛰어난 슈퍼스택 시리즈로 생산성이 향상, 다운타임 걱정없이 네트워크를 운영할 수 있어 만족하고 있다.

하이닉스 네트워크 구성도



복잡성·가격거품 제거한 실용적 솔루션

하이닉스에 공급된 쓰리콤 슈퍼스택 3 스위치는 4400 시리즈다. 슈퍼스택 4228G는 최상의 스위칭 성능과 광섬유 또는 동선 타입의 기가비트 업링크(고정10/100/1000 또는GBIC 포트 경유)의 유연성을 필요로 하는 동선 이더넷 네트워크용 장비로서 관리작업의 복잡성과 가격적 ‘거품’을 뺀 혁신적이면서도 실용적인 솔루션이다.

특히 장애복구 기능인 래피드 스패닝 트리 프로토콜(Ra- pid Spanning Tree Protocol), 링크 어그리게이션(Link Aggregation) 등과 옵션으로 제공되는 예비 전원 시스템이 확실한 업타임을 보장한다. 또한, 내장형 기가비트 포트를 업링크 포트로 사용하거나 슈퍼스택 3 스위치 4250T 장비와 스위치 4226T 장비간 호환을 위한 스택 연결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4400시리즈는 고밀도 모델에서부터 저가형 엔트리 레벨의 모델(향후 고급 기능으로의 업그레이드 가능)에 이르기까지 각종 유형의 고성능 다기능 10/100 이더넷 랜 옵션들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군은 매니지드 스위치 4 기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들 제품은 모두 핫 스왑이 가능한 장애복구 스택 기능과 플러그 인 모듈(옵션)을 통한 기가비트 또는 패스트 이더넷 업링크를 지원한다. 또한, 각각의 스위치 제품은 PoE 기능이 제공된다.

하이닉스는 노후화된 장비를 교체하고 기존 100Mbps 장비를 1기가급까지 퍼포먼스를 낼 수 있는 장비로 마이그레이션하고자 쓰리콤 워크그룹 스위치를 도입했지만 마이그레이션시에도 생산은 중단할 수 없었다. 따라서 생산을 유지하면서 망교체 작업을 수행해야해 지원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쓰리콤이 세심하게 지원해줘 별문제 없이 마이그레이션을 완료할 수 있었다.


장애발생 시 상위기존으로 교체·신뢰성도 뛰어나

한편 지난 2월 도입 후 안정적으로 운영돼 오던 하이닉스 네트워크에 연말경 장애가 생겼다. 멀티캐스트로 뿌려주는 트래픽이 워낙 많다 보니 버퍼오버트레이에 문제가 생긴 것. 하지만 쓰리콤은 상위 레벨 장비로 교체처리 등을 통해 문제를 해결했다.

하이닉스 네트워크를 담당하고 있는 메모리 제조본부 자동화 1팀 송길헌 대리는 “장애시 신속한 대응을 해준 사후처리부분에 만족했다”며 “상위 레벨의 더 높은 퍼포먼스의 장비로 일괄 교체를 해줬다는 것은 벤더 입장으로 보면 손해일텐데 고객사의 손실을 최소화해주기 위해 벤더의 손해를 감수하고 상위레벨의 제품으로 교체해줬다는데 더욱 신뢰가 생겼다”고 언급했다.

또 올초 하이닉스 내부 웜바이러스 발생으로 인한 브로드캐스트 폭풍 공격이 있었을때도 쓰리콤 본사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빠른 문제해결에 도움을 줬다. 이처럼 하이닉스는 장비 자체의 성능도 중요하지만 사후 지원을 통한 상호 신뢰가 올 상반기 쓰리콤 장비를 추가 도입하기로 결정한 결정적 이유라고 밝혔다.

송 대리는 “현재는 쓰리콤의 워크그룹 스위치를 쓰고 있지만 쓰리콤의 제품 라인업이 지속적으로 추가되고 있다고 들었다. 향후 L2/L7 스위치, 10기가비트 장비 등의 증설시에도 쓰리콤 장비가 구비되면 BMT를 할 용의가 있다”며 “지난 1분기 하이닉스는 영업이익 약 4천억원 가량을 달성하며 DRAM 생산 세계 2위를 눈앞에 두고 있다. 불황을 딛고 재기하고 있는 하이닉스와 코어빌더 사업을 정리했다가 다시 하이레벨 장비를 준비하고 있는 쓰리콤은 비슷한 측면이 있다. 하이닉스와 쓰리콤이 더 높은 수준으로 올라가기 위해 상호 공조하며 함께 성장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미니 인터뷰] 메모리생산본부 자동화 1팀 박철수 차장 송길헌 대리

“안정적인 네트워크가 하이닉스의 경쟁력 배가”

■ 쓰리콤 ‘슈퍼스택 스위치’를 도입한 이유는.

하이닉스 자동화생산라인을 뒷받침해줄 스위치 장비 선정에 있어 장비 자체의 문제점이나 바이러스로부터의 공격시 대응 등 안정성과 신뢰성, 사후 유지관리 등에 중점을 뒀다.

BMT 기간동안 실망에 장비를 붙여놓고 한달여를 모니터링한 후 얻어지는 결과치를 백데이터로 승인해본 결과 쓰리콤 장비가 거의 다운이 없었다.

무엇보다 생산공정을 한 순간이라도 중단시킬 수 없는 반도체 생산라인의 특성 때문에 안정화가 최우선 조건이었는데 이에 쓰리콤 스위치는 다운타임 없이 높은 퍼포먼스를 낼 수 있어 쓰리콤을 선정했다.

■ 도입한 슈퍼스택 스위치에 만족하는지.

네트워크가 다운되면 생산이 바로 중단된다. 워크그룹 스위치는 어느 벤더에나 있지만 성능이 뒷받침되는데다 장애에 대한 대응자세가 빨라 만족한다. 가격이 저렴한 제품이 물론 초기 투자시에는 유리할 수 있지만 가격적인 부분이 문제가 아니라 운영에는 유지보수를 얼마만큼 지원할 수 있는가가 더욱 중요하다. 지난해 말 장애발생시 상위레벨의 장비로 1:1 교체 수행, 웜바이러스 발생시 본사 차원의 지원 등 사후 지원이 확실해 더욱 만족한다.

■ 향후 추가도입이나 활용계획은.

하이닉스는 세계 DRAM 시장의 주문량 폭주로 지난해 2월부터 생산라인을 지속적으로 증설중이다. 옛날 공장들을 리모델링해서 생산자동화 설비를 추가해가고 있기 때문에 쓰리콤 슈퍼스택 스위치의 추가 도입이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쓰리콤에서 상위레벨의 제품을 지속적으로 생산해낼 계획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백본급 장비들도 출시된다면 테스트후 추가 도입을 고려하고 있다. 다시 살아나는 하이닉스에 쓰리콤 장비가 경쟁력을 부여해 줄 것을 기대한다.

한편 이처럼 생산량이 증가하는데는 시중 DRAM 가격이 올라가는 측면이 크지만 그 이면에는 생산자동화가 있다. 전 생산라인을 자동화함에 따라 적은 투자로 월 생산 8만팩 이상을 더 생산할 수 있었다. 이처럼 생산력을 높여줄 수 있는 자동화설비를 구축키 위해 완벽한 네트워크로 뒷받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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