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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산정보기술사장
2000년 10월 21일 00:00:00
네트워크·광 전송장비·안테나 개발·생산 주력…고품질 위주의 고부가가치 지향

코산정보기술(www.kosan.co.kr)은 데이터통신장비 전문 개발 업체로 끊임없는 도전과 개발을 통해 유·무선시스템 개발을 궁극적인 목표로 설립, OC-1급 광 MUX, 광 CSU, 광선로 절감기 등을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해 생산하고 있다. 또한 웬만한 기술력으로는 개발에 엄두를 내기 힘든 휴대폰 내장형 안테나와 중계기 안테나, 위성수신 안테나 등을 독자 개발, 국내는 물론 미국, 일본 등의 특허를 취득하고 관련 시장 개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개척, 발전, 창조의 기업 모토아래 최대 무기가 ‘젊음’과 ‘기술력’이라며 자신감에 차있는 코산정보기술의 최판식 사장을 만났다.

데이터통신장비 전문 개발업체로 지난 95년 설립된 코산정보기술은 끊임없는 노력과 도전을 통해 독자적인 기술력을 보유, 아이디어와 기술력의 결합을 통해 유·무선시스템과 내장형 안테나, IMT-2000 관련 각종 제품 등의 개발에 회사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또한 산학협력을 통해 기반 기술과 블루투스 개발 등 기업 경쟁력의 기반인 기술력 보유와 고급 인력 확보에 과감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기업의 미래는 ‘핵심기술’ 보유가 관건
네트워크, 전송, 안테나 등의 3가지 분야를 핵심 주력 사업으로 키우고 있는 코산정보기술은 외산 솔루션의 단순 유통이나 네트워크 유지보수 업체가 아닌 기술력 기반의 전문 개발업체를 지향하고 있다.

코산정보의 핵심 주력 사업인 전송장비는 T1/E1용 CSU는 물론 가입자계 광 전송장치인 ODS, OCSU를 자체 기술로 개발했다. 특히 ODS와 OCSU는 DS1 또는 DS1E급 신호를 접속, OC-1급으로 다중화해 대국으로 전송은 물론 그 역기능도 수행할 수 있는 소용량 광 전송장치로 코산의 주력 제품이다. 또한 광 전송장비뿐 아니라 2라인으로 연결되는 광선로를 1라인으로 연결할 수 있는 FLLC(Fiber Line Low Cost)라는 광선로 절감기 개발로 선로비용 절감은 물론 회선 개통기간 단축이 가능, 두루넷과 파워콤 등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있다.

최판식 사장은 “자체 개발한 FLLC는 무전원에 슬림화를 이룬 것이 가장 큰 특징으로 특허 출원중이다. 두루넷과 파워콤의 광선로에 적합하게 만들어져 이들 양사에 FLLC를 제안해 놓은 상태로 조만간 공급이 이뤄질 전망”이라며 “황금시장으로 부상한 광통신 관련 시장 공략에 역점을 둘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최 사장은 “내실이 튼튼한 기업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기술 개발에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핵심기술만 있으면 어떤 분야든 응용이 가능하다”라며 핵심 기반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내장형 안테나 개발로 고부가가치 창출
코산정보는 최근 4년간에 걸친 개발 과정을 거쳐 기존의 휴대폰은 물론 IMT-2000 단말기에도 사용할 수 있는 내장형 안테나를 개발, 모토로라, 삼성 등 유수의 단말기 제조업체와 연간 1,000만개 이상의 공급 계약을 협상중에 있다.

최 사장은 “내장형 안테나는 많은 시행착오 속에 4년이라는 연구개발 시간이 걸렸다. 이런 힘든 과정 끝에 안테나와 관련해 국내외 14개의 특허를 보유하게 됐고, 내장형 안테나는 기존 휴대폰 안테나에 비해 전자파를 최소화할 수 있어 많은 업체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처럼 최근 전자파 인체 유해 논란이 한창인 가운데 전자파 차단 효과가 탁월한 내장형 안테나 개발은 코산정보의 관련 시장 진출 전망을 한층 밝게 하고 있다. 또한 충북대, 카이스트, 금오공대 등과 산학협력을 통해 안테나, 블루투스 관련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중으로 시너지효과 극대화를 위해 과감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최 사장은 “기반 기술 개발이 진정한 국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것”이라며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지속적인 연구와 개발로 초일류 통신그룹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종 목표는 ‘유·무선시스템’ 완성
이외에도 코산정보는 시스코, 쓰리콤, 인텔 등의 장비들을 국내에 공급중으로 최근에는 에릭슨과의 계약을 통해 에리팍스(eripax) 장비도 국내에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두루넷, 한통하이텔, 아이아시아웍스 등의 네트워크 유지보수도 병행하고는 있지만 유지보수보다는 기술과 장비 개발에 더욱 치중할 방침이다.

국내 시장 잠재력만 50조원에 이를 것이라는 IMT-2000 사업을 위해 LG그룹의 IMT-2000 컨소시엄에 참여, IMT-2000 핵심 기술 개발에도 적극 나서고 있고, 시장 진입 초기 단계의 벤처지만 대전, 대구, 부산, 광주 등에 지사를 두고 전국적으로 사업을 전개할 정도로 코산정보는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코산정보는 올해 기간통신사업자들의 광통신망 확충이라는 호재가 작용하기도 했지만 국내 경기가 침체한 상황에서도 250억원의 매출은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내년도에는 올해의 두 배가 넘는 56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는 등 본격적인 성장 가도를 달릴 것으로 보고 있다.

"주위를 살펴보면 기회는 언제든지 있다"는 소신아래 “문어발식 사업 확장이 아닌 진정한 기술력을 보유한 테크니컬기업으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젊음을 바칠 것”이라는 최 사장은 “코산의 최종 목표인 유·무선시스템의 완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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